[일요신문] 13일 방송되는 KBS1 '다큐온'은 '마음여행, 나를 만나다' 편으로 꾸며진다.
너나없이 바쁘고 정신없이 돌아가는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자신의 내면에 귀를 기울일 여유가 없다. 특히 코로나의 유행과 세계적 경기침체 속에서 몸과 맘이 피폐해진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사람들은 어떻게든 무너지는 정신을 일으켜보려 노력한다. 그 노력 가운데 하나가 명상이다. 명상의 본고장인 아시아 뿐 아니라 서양에서도 명상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제 명상은 종교와 상관없이 현대인의 정신건강을 위한 트랜드가 되었다.
명상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이고, 보통 사람이 도달 가능한 경지는 어디까지이며, 우리는 명상을 통해 궁극적으로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다양한 명상법과 명상을 통해 생기는 내적 변화를 살펴보고 비물질적인 마음이 물질적인 우리 삶에 차지하는 자리와 그 의미를 확인해본다.
애플리케이션으로 시작하는 명상, 환자에게 명상 치유 권하는 하태국 요양병원장, 문경 봉암사 세계명상마을, 달리는 명상버스 '뉴욕 BE TIME', 베를리 의사 한스욕의 명상 이야기, 불교대중화를 이끈 대행선사와 한마음실천공생교육 등을 소개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냉부해’도 되살린 ‘흑백요리사’…다시 시작된 셰프테이너 전성시대
온라인 기사 ( 2024.11.20 14: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