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16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저녁'의 '대박의 비밀'에서 텍사스 바비큐 맛집을 소개했다.
산새 깊기로 유명한 제천의 어느 산속, 산하면 등산객들 발길 사로잡은 여느 흔한 맛집을 생각하기 마련이지만 이곳에는 스케일부터 맛까지 아주 남다른 대박집이 있다.
연 매출 무려 30억 원을 올리고 있다는 대박집의 대표메뉴는 바로 텍사스 바비큐다. 마치 겨울 캠핑을 온 거 같은 인테리어와 분위기 그리고 거기에 딱 맞는 바비큐까지 정통으로 즐길 수 있으니 온종일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는.
고기를 소금과 후추로만 간을 한 후 장시간 훈연해 살결을 부드럽게 만드는 방식이 바로 텍사스식 바비큐 스타일. 부드러운 고기 맛에 육즙 대폭발한다. 한입 먹은 손님들은 하나같이 감탄사만 연발한다.
그 맛의 비결은 바로 2년간 숙성한 참나무에 있다. 숙성을 해야지만 불순물이 빠져 고기를 훈연할 때 제대로 된 참나무 향을 입힐 수 있다.
게다가 질 좋은 고기를 들여와 손질부터 훈연까지 모든 과정이 수작업을 통한다. 많은 양의 고기를 일정한 온도와 습도에 맞춰 조리해야 하다 보니 주인장의 피나는 노력까지 더해진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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