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역 인근‧중구 황학동 등 화재 발생…인명피해는 없어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31분쯤 중구 신당역 인근 주택가에서 불이 난 데 이어 17분 뒤에는 중구 황학동의 한 상가 건물 앞에서 불이 났다.
오전 2시 5분쯤에는 종로구 창신동 상가 건물에서, 2시 31분쯤에는 종로구 묘동 포장마차 인근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첫 신고가 들어온 신당역 인근 건물 3층 주민 3명이 잠을 자다 급히 대피해야 했다.
경찰은 불과 1시간 사이 인접한 곳에서 연쇄적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미뤄 방화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용의자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민주 기자 lij907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