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한 모텔에 은신 중 검거
24일 경찰에 따르면 대구동부경찰서는 무도장 화재의 방화 용의자 60대 남성 A 씨를 이날 붙잡아 조사 중이다.
지난 23일 오후 대구 동구 신천동의 한 무도장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이 화재로 5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50대와 40대 남성 2명이 다쳤다.
경찰은 대구 남구의 한 모텔에서 은신하고 있는 A 씨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은 CCTV를 통해 몸에 불이 붙은 채 도주한 A 씨를 확인하고 이를 토대로 추적해 왔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구체적인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박호민 기자 donkyi@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