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프’는 움직이는거야
시트콤 <프렌즈>를 통해 제니퍼 애니스턴(43)과 절친이 된 커트니 콕스(47)가 최근 애니스턴 대신 다른 단짝을 찾은 모양이다. 데미 무어(49)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그가 한때 할리우드에서 가장 돈독한 우정을 자랑했던 애니스턴을 버리고 무어와 가깝게 지내게 된 이유에 대해 친구들은 “아마도 배신감 때문일 것”이라고 말한다. 애니스턴이 남친인 저스틴 서룩스에게 집중하느라 자신을 등한시하자 실망감을 느꼈다는 것이다. 사실 콕스가 이렇게 배신감을 느끼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과거 애니스턴이 이혼을 하거나 남자문제로 힘들어할 때마다 항상 곁에서 위로해줬던 콕스와 달리 애니스턴은 콕스가 이혼 후 힘들어할 때 곁을 지켜주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콕스는 보란 듯이 무어와 가깝게 지내면서 할리우드의 새로운 베프 탄생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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