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27일 방송되는 TV조선 '국가가 부른다' 45회는 신토불이 특집으로 국악밴드 억스, 김태연, 리즈, 적우, 국악인 이봉근, 조관우 등이 출연한다.
먼저 국악 밴드 억스는 보컬 서진실의 독보적인 보이스에 태평소, 꽹과리, 장구 등의 이색적인 국악기 연주를 곁들여 '새타령'을 새롭게 해석한다.
김태연은 '오세요'로 '국가부' 삼촌들의 마음을 녹이며 등장한다. 이어 대결에서는 '국가부' 맏형 박창근과 리턴 매치를 펼친다고 해 기대를 모은다. 김태연은 박창근을 상대로 "한번 이겨보았기에 또 이길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며 당찬 매력을 보여준다.
추억의 명곡 '그댄 행복에 살텐데'로 등장한 리즈는 세월이 무색할 만큼 변함없이 맑은 목소리로 시청자를 찾는다. 리즈는 오랜만의 방송 출연에 근황을 묻자 "요즘은 영혼 정화 작업 중"이라며 4차원 매력을 발휘한다.
적우는 '나는 가수다' 시절 전 국민을 사로잡았던 곡 '개여울'로 등장한다. "박창근의 찐팬"이라며 남다른 팬심을 고백하다가도 "경연 때 투표는 이솔로몬에게 했다"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국악인 이봉근은 얀의 '그래서 그대는'으로 대결에 나선다. 국악이 아닌 락 장르의 노래를 선곡해 걱정 어린 시선을 받았지만 국악 창법을 가미한 새로운 느낌의 무대를 선보이며 뜨거운 반응을 받는다.
조관우는 한국의 파리넬리답게 가성이 돋보이는 무대 '늪'을 선보이며 카리스마를 발휘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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