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1일 방송되는 SBS '순정파이터'에서 도전자들과 멘토 4인방이 함께하는 합숙 훈련이 이어진다. 양 팀의 히든 서포터즈 김민경, 박나래 역시 멘토들과 함께 합숙 훈련의 뒷이야기를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편에서 김동현의 그래플링 수업과 최두호의 펀치 수업을 통해 특급 비법을 전수받은 도전자들은 이번엔 정찬성과 추성훈 멘토의 격투 비기를 전수받는다. 레전드 4인방의 격투 수업을 받은 도전자들이 과연 어떻게 성장하고 발전해 나갈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도전자들은 과연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두호의 벼랑 끝 스파링 수업을 듣고 난 후 도전자들은 서로 앞다투어 스파링 대결에 응했다. 한껏 달아오른 경기 열기에 즐거워하는 도전자들을 보며 슈퍼좀비 팀의 '히든 서포터' 박나래는 "맞고 때리면서 웃는 건 이 프로그램뿐"이라며 승부욕에 감탄을 자아냈다. 섹시매미 팀 히든 서포터 김민경은 "이 정도면 원수 아니야?"라고 말해 의문 섞인 경의를 표했다.
정찬성은 '코리안 좀비' 명성에 걸맞게 절대 지치지 않는 특급 체력 훈련 '지옥의 케틀벨' 시간을 마련했다. 정찬성에 구령에 맞춰 도전자들이 양손에 케틀벨을 들고 다양한 동작을 취하는 훈련이었는데 도전자들의 강한 투지에 정찬성은 "프로 선수들도 저렇게는 못한다"며 감탄했다.
특히 김민경은 도전자들의 투지와 절박한 심정에 이입해 "우리의 삶과 같다. 인생에서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싶지만 결코 그럴 수 없는 모습들이 생각난다"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이어진 추성훈의 특별 비기 전수 시간. 자신의 주특기 중 하나인 로우킥과 카프킥을 도전자들 앞에서 직접 시범을 보였다. 또 김동현은 스스로 "대한민국 최초로 카프킥을 맞았다. 한 대 맞고 죽는 줄 알았다"며 카프킥의 위력을 설명했다.
아침 입수 내기를 걸고 정찬성과 추성훈은 팀을 대표해 킥 대결을 펼치며 대한민국 역사에 남을 명장면을 만들어냈다고 해 기대감을 모은다. 한편 아침 훈련에서는 '좀비트립'의 저승문호(박문호)가 깜짝 등장해 도전자들을 위한 훈련을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8강 최종 진출자가 되기 위해 24시간의 합숙 훈련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친 도전자들. 갑작스러운 부상과 충격 선언 등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는데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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