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필 하나로 초상화 뚝딱…워낙 세밀해 흑백사진 보는 듯
어린 시절 아스팔트 위에 돌멩이나 분필로 그림을 그려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아마 다음의 작품이 더 반가울 것이다. 러시아 스테를리타마크에서 분필 화가로 활동하고 있는 길거리 예술가인 루스탐 발레프(20)의 작품이 바로 그것이다.
오로지 흰색 분필 하나만을 사용해서 그림을 그리는 그의 재주는 실로 놀랍기만 하다. 주로 유명 인사의 초상화를 그리고 있으며, 모든 작품이 세밀하고 정교하기 때문에 마치 흑백사진을 보고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진다.
현재 그의 작품은 러시아 누리꾼 사이서 커다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점차 인터넷을 통해 유럽과 미국의 팬도 늘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