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왜 하필 그 여자니
앤절리나 졸리(36)가 아들 매덕스(10) 때문에 단단히 화가 난 상태라고 한다. 매덕스가 하필이면 다른 사람도 아닌 제니퍼 애니스턴(43)한테 폭 빠져있기 때문이다. 최근 유모와 함께 영화 <말리와 나>를 본 후로 애니스턴의 열렬한 팬이 된 매덕스는 과거 졸리와 애니스턴 사이의 갈등은 까맣게 모른 채 자신의 침실을 온통 애니스턴 사진으로 도배할 꿈에 부풀어 있다. 심지어 졸리에게 애니스턴 사진을 구해다 달라며 떼까지 쓰고 있는 상태. 이런 아들의 모습을 본 졸리의 심기가 불편한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에 졸리의 친구들은 “아마도 매덕스의 방이 애니스턴의 사진으로 도배될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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