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선진 국군 이끌 우수 직업 부사관 배출
[일요신문] 영남이공대학교 부사관학과(학과장 김용현)가 미래 선진 국군을 이끌어 갈 차별화된 엘리트 부사관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이 대학 부사관학과는 2005년 육군부사관학과와 학술교류 협약을 시작으로 2006년 육군본부·해병대사령부, 2007년 공군본부와 학술교류 협약을 연달아 성사를 시키며 주목 받았다.
특히, 매년 전국 부사관과 중 육·해·공군·해병대를 비롯한 육군3사관 학교에 80% 이상을 진출 시키며 우수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해의 경우 육군 군장학생 21명, 3사관학교 편입생 4명, 해병대 군장학생 2명 등 27명의 학생을 군 공무원으로 최종 합격시키며, 육군본부 학사 운영평가 우수대학 3년 연속 선정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 국가 공무원 희망 취업 준비생 매년 증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고용시장 불안정과 취업난 속에 안정적인 직업과 직장에 대한 수요 증가에 따른 것으로, '직업군인'이라는 확실하고 안정된 평생직장을 보장하는 영남이공대학교 부사관과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전문화·정보화 추진에 따른 전문인력 소요 증가에 따라 21세기 선진 국군을 이끌어 갈 우수 직업 부사관 배출을 목표로 2005년 국내 최초로 신설된 이 대학 부사관과는 2022년도 육군 군장학생 지원자 100% 전원 합격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이로써 국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국방 인력 양성의 산실로 인정받고 있다.
이 과는 임무 수행에 필요한 군사학 전문지식과 실무를 겸비한 부사관을 양성하기 위해 직무 분야 교육 및 체력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재학생 전원 부사관 임관을 목표로 전문 교수진을 통한 엘리트 부사관 양성 맞춤형 교육 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뛰어난 성과의 바탕에는 폭넓은 진로 선택을 위한 특별반 운영과 다양한 자격증 취득 과정 운영 등 재학생의 취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구성된 탄탄한 교육 과정 프로그램이 있는 것.
특히, 부사관과는 학생들의 정확한 진로 결정을 돕기 위해 육군부사관반, 해·공군·해병대 전투 부사관반 등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재학생들은 자신이 희망하는 직무에 맞는 취업 계획을 세우고 취업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
- 대구 지역 유일 육·해·공군·해병대와 군 인재 양성 '맞손'
재학생을 위한 병영체험 및 현장연수 등을 실시하는 것은 물론 부사관 장학생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군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정규 교육 과정뿐만 아니라 드론·국민체력100인증, 건설기계조종면허, 컴퓨터활용능력, 한자 등 국가공인 자격증 연계 교육 과정과 유도, 태권도, 합기도, 응급처치자격증 등 군과 사회 진출에 필요한 다양한 자격증 취득 과정을 운영해 재학생의 취업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졸업 후에는 육·해·공군·해병대 부사관, 육군3사관학교 편입 후 장교로 임관이 가능하며 안보지원사, 정보사, 군사경찰 등의 군 수사·정보기관, 방위산업체, 인천공항공사, 국정경호단 등의 보안·경호업체, 기타 지방자치단체 청원경찰, 방호직 등으로도 취업이 가능하다.
김용현 학과장은 "부사관과는 직업군인이라는 안정된 직장을 제공하고 부사관 및 장교 임관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군에서 요구하는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갖춘 엘리트 부사관을 양성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