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까지…실증 인프라·자금 지원·서비스 도입 검토
스마트시티를 완성하는 X(혁신 서비스를 의미하는 미지수)를 찾는다는 뜻이 담겼다. 인천스타트업파크에서 추진 중인 실증 브릿지(Smart-X Series) 프로그램이다. 인천도시공사(iH)에서 도출된 스마트 에너지 관리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서비스를 보유한 스타트업과 iH의 실증자원을 활용해 실증을 원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2021년 처음으로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iH에서 진행한 시민 참여 리빙랩의 11개 과제 중 스마트 버스 쉘터와 스마트 횡단보도 문제 해결을 위해 참여한 씨티콘, 21세기애드, 글로벌브릿지 등 3개 기업이 실증을 통해 제품·서비스의 고도화를 이룰 수 있었으며 △매출 40억원 △신규 고용 4명 △특허/인증 4건 실적을 냈다.
특히 리빙랩 과제 가운데 스마트 버스 쉘터(공기청정 스마트 버스쉘터, 무선 충전 가능 온냉의자)의 실증을 진행한 씨티콘과 21세기애드는 신규 버스 쉘터가 조성되기 전인 올해 10월까지 검단 이음5로 버스정류장에서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 스타트업에게는 iH에서 제공하는 실증 인프라와 함께 실증자금(최대 3000만원)을 지원하며 우수한 제품·서비스는 iH에서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다. 선정 대상은 공고일 기준 7년 이내의 스타트업 가운데 스마트시티 분야의 제품 및 서비스를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