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의정보고회’…주민 등 2000여명 몰려
- 이인선 의원 "더욱 열심히 하겠다 지켜봐 달라, 구민들 불편사항 해결 방안 찾겠다"
[일요신문] 이인선 국회의원(대구 수성을)이 18일 범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수성구민과 함께하는 '역시! 준비된 이인선 든든한 수성을'이란 주제로 2022년 의정보고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대권 수성구청장, 전영태 수성구의장과 의원들, 이만규 대구시 의장과 시의원을 비롯 노인회, 청년회 등 지역 인사들과 주민 등 2000여명이 함께했다.
이날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 김기현 의원은 축하 메시지를 보내 그간의이 의원이 힘써온 의정활동과 특히, 예산결산특위 위원으로서 예산 확보 등 왕성한 활동에 대한 격려와 축하를 보냈다.
홍준표 대구시장도 축전을 통해 "2023년도 대구가 다시 일어나는 대구 굴기의 원년이 될 것이다. 참여자분들의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대권 구청장은 축사에서 "이인선 의원의 큰 발전과 수성못의 수상공연장과 들안길과의 연결 문제 등에 큰 힘이 되어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인선 의원은 "지난 선거에서 0.2%가 모자라는 80%로 당선됐다. 당선 후 1년이 되지 않는 시기이지만 참 많은 일을 했다"며, "국회의원은 예산을 받아오는 역할을 해야한다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기에 대구시가 필요한 모든 예산을 받았다"라며, 예산퀸의 면보를 보여줬다.
이어 이 의원은 "의원으로써 1호 법안이 가장 중요 한데, 그 1호 법안으로 국가보훈처를 국가보훈부로 격상하는 정부조직법 일부 개정안을 발의했다. 다행히 이 사안에 대해 여·야가 뜻을 함께 해줘 오는 24일 보훈부로 승격이 된다. 이외도 수성못을 대구시민의 품으로 가져오기 위한 농어촌공사법 일부 개정안 등 8건의 대표 발의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홍준표 대구시장이 대구시 예산 확보를 위해 고생해 준 것에 대한 감사 표시로 감사패를 보내왔다. (홍 시장)기자 간담회에서 이인선 의원이 다음에도 국회의원이 돼야 한다고 브리핑했다"고 강조하며, "이 시간 후에도 구민들의 불편사항을 수성구 의원, 대구시 의원에게 건의하면 본인과 해결 방안을 찾겠다"고 약속했다
이 의원은 "오늘 비도 오는 날씨에 많은 분들이 함께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좁은 장소로 인해 행사장에 함께하지 못하고 돌아가신 분들께 송구한 마음을 전한다.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겠으니 지켜봐 달라"고 당부하며, 행사 참여자들의 시선을 모았다.
이 의원은 의정보고회에 참석한 주민들로부터 간단한 질의 응답의시간을 끝으로 의정활동 보고회를 마쳤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