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란젤리나 결혼 소식에 ‘울컥’
브래드 피트와 앤절리나 졸리의 결혼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가장 충격을 받은 사람은 단연 제니퍼 애니스턴(43)일 것이다. 지난 2005년 피트와 졸리의 염문설이 터진 직후 피트와 이혼했던 애니스턴에게 둘의 결혼이 달갑지 않은 것은 사실. 이런 애니스턴의 마음을 잘 알고 있던 피트는 지난 4월 초 언론에 약혼 사실을 발표하기 전 직접 애니스턴에게 전화를 걸어 먼저 약혼 사실을 알리는 배려를 해줬다. 하지만 당시 이 소식을 들은 애니스턴은 겉으로는 태연한 척했지만 수화기를 내려놓은 즉시 바닥에 주저앉아 엉엉 울고 말았다고. 하지만 그는 이내 마음을 추슬렀으며, 홍보 대변인을 통해 “둘의 결혼을 축하한다”라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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