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아이 모두 양보 못해!
지난 1월 이혼을 발표한 하이디 클룸(38)과 씨엘(49)이 현재 치열한 이혼 소송을 벌이고 있다. 쟁점이 되고 있는 것은 재산분할 및 양육권 문제다. 현재 클룸의 명의로 된 재산은 7000만 달러(약 790억 원)인 데 반해 씨엘의 재산은 1500만 달러(약 170억 원)에 불과하다. 재산분할을 주장하고 있는 씨엘에 대해 클룸은 “결혼 후 합의한 바에 따르면 재산을 분할할 의무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씨엘은 네 자녀의 공동 양육권을 주장하고 있는 반면, 클룸은 자신이 단독으로 아이들 양육을 책임지겠다며 팽팽히 맞서고 있는 상태다. 클룸 측은 “씨엘은 클룸과 아이들만 남겨둔 채 몇 주 동안 연락이 두절되곤 했다. 지금 와서 양육권을 주장하는 건 말도 안 된다”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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