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경북도·K-water·한국환경공단 공동 주최, 환경부·대한상하수도학회·대한환경공학회 등 후원
- 이종화 경제부시장 "국제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 물 관련 다양한 정보 교류의 장 될 것"
[일요신문] '2023 워터밸리 비즈니스 위크'가 오는 23~24일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대구시, 경북도, K-water, 한국환경공단이 공동 주최하고 환경부, 대한상하수도학회, 대한환경공학회 등이 후원한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 윤재옥, 김용판, 김형동 국회의원,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 정경윤 K-water 사장 대행,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등 관련 기관장도 대거 참여한다.
대구·경북 지자체 물 관련 공무원, 기관 관계자, 전문가 등 500여 명도 함께해, 지역 물기업의 우수한 제품 홍보와 정보 공유 등 상호 교류할 수 있는 상생 협력 비즈니스 장이 될 전망이다.
물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솔에서 환경부 장관상, 일천산업, ㈜문창에서 대구시장상을 비롯한 6개 물기업 표창 시상을 한다.
물기업 신기술·제품 소개의 기업 홍보 부스와 OPEN STAGE, 기업과 구매기관의 구매상담, 대한상하수도학회, 대한환경학회 등의 신기술·세계 시장 진출 방안 등을 발표하고, 지자체·공공기관의 재직자 물분야 역량강화 교육 등을 한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국제적으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물산업 관련 기관·물기업이 더불어 다양한 정보를 주고받는 교류의 장"이라며, "낙동강 수질개선을 위한 물기업의 혁신기술을 선도해 대한민국과 세계시장을 선도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175억 보조금 지원
대구시가 노후 경유차를 대상해 2023년도 '조기폐차 등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단계적으로 실시한다.
미세먼지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추진됐다
먼저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사업에는 총 5500대분, 113억 원이 투입된다.
지원 대상 차량은 지난해 배출가스 5등급 경유차와 도로용3종 건설기계에 한해 지원했지만, 올해부터 시범사업(200대)으로 배출가스 4등급 경유차와 지게차, 굴착기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도로용 3종 건설기계는 덤프트럭, 콘크리트믹스트럭, 콘크리트 펌프트럭 등이다.
사업 신청 대상은 접수일 기준 시에 등록된 자동차로 대기관리권역에 6개월 이상 연속 등록되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시 공고문에서 확인하면 된다. 차량 등급은 환경부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 콜센터(1833-7435), KT고객센터(053-114)에서 확인하면 된다.
지원 신청 기간은 이달 27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이다.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을 이용하거나 신청서를 이메일, 등기우편으로 한국자동차환경협회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금은 차종·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기준가액에 지원율을 곱한 금액으로, 최대 상한액은 5등급은 300~4000만 원, 4등급은 800~1억 원까지 차등 지급한다.
친환경 자동차 보급을 위해 LPG 화물차 신차 구입 지원사업(총 414대)과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 전환 지원사업(113대)도 한다.
경유차를 폐차하고 LPG 1t 화물차 신차를 구입하는 경우 대당 100만원이 지원되고, 어린이 통학차량을 LPG 신차로 구입 시 대당 700만원이 지원된다.
사업 신청 희망자는 접수기간 중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에서 직접 신청 또는 신청서를 시 기후대기과로 등기우편이나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지형재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대구시는 수송 분야 미세먼지 배출량 비중이 타 지역보다 높아 차량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저감이 중요하다"라며,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계절관리제 운행제한 등 강화된 저감정책으로 쾌적한 대기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써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운행차 매연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저감장치 부착 지원사업은 지원금액이 확정된 후 다음달 시작할 예정이다.
- 대구시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하세요"
대구시가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전국 최대 규모로 운영한다.
이 제도는 종전 주행거리와 비교해 주행거리 단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온실가스 감축 실천제이다.
모집 기간은 이달 27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로 선착순 모집한다. 모집 대수는 자동차 4798대로 특·광역시(평균 3353대) 중에서 최대 규모이다.
시는 사업 예산을 2022년보다 25% 증액한 2억 4000만원을 마련해 훨씬 많은 시민이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참여 희망자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 홈페이지에서 참여 신청을 하고 차종 확인이 가능한 차량 전면 사진과 누적 주행거리가 표시된 계기판 사진을 전송된 문자 URL에 등록하면 된다.
참여 대상은 대구시에 등록된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 차량이며, 소유자 기준 1대의 차량만 참여 신청할 수 있다.
탄소를 저감하기 위한 제도의 취지상 전기차, 수소차 등의 친환경 차량은 제외된다.
참여자는 활동 기간 동안 차량 운행거리를 감축하고 참여 종료 시 누적 주행 거리를 확인할 수 있는 차량 계기판 사진을 전송하면 감축률에 따라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참여 기간 중 기준 주행거리 대비 4000km 이상 또는 40% 이상 감축 시에는 최대 10만원이 지급된다.
에너지 부문 탄소중립포인트제도 함께 운영 중이다. 탄소중립포인트제(에너지)는 가정, 상가, 아파트 단지 등의 에너지 사용량 절감에 따라 포인트를 산정해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제도로, 홈페이지, 구·군 환경부서 방문 또는 우편으로 연중 신청할 수 있다.
이정자 대구시 기후대기과장은 "자동차 운행 감축으로 수송부문 온실가스 배출도 줄이고 경제적인 혜택도 받을 수 있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며, "탄소중립 공감대 확산과 시민 실천을 위한 더욱 많은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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