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엑스코서 PID 개최…국내·외 첨단융복합, 친환경소재, 디지털스마트 선봬
[일요신문] '2023 대구국제섬유박람회(Preview in DAEGU·PID)'가 2~4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대구시(시장 홍준표)와 경북도(도지사 이철우)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회장 조정문)가 주관하는 'PID'는 코로나19 이후 완전한 대면 전시회로 열린다.
최근 글로벌 엔데믹의 긍정적 영향으로 중국·인도 등 97곳의 해외 업체와 미국·일본·베트남·폴란드·중동국가 등 약 15개국의 해외·국내 빅브랜드 바이어들도 대거 참가한다.
어려운 대외 산업 경제 여건 속 수출시장 돌파를 위한 업체들의 차별화된 신제품이 전시장 곳곳에서 선보인다.
특히, 친환경소재(리사이클·생분해 등)를 중심으로, 융복합 고기능소재, 디지털 메타패션 플랫폼, 자동화 기술에 이르는 섬유패션산업이 총 출동한다.
2일 개막식에는 홍준표 시장, 이달희 경북도 부지사를 비롯해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주한 인도대사 등 많은 국내외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홍준표 시장은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첨단 기술과 친환경, 디지털, 혁신으로 우리의 섬유산업이 새로운 미래산업으로 경쟁력을 키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구시 "대중교통 이용하면 교통비 돌려줍니다"
대구시(시장 홍준표)가 시민들의 교통비 절약을 위해 나섰다.
대구시는 지난해 1월부터 전국 최초로 '승용차요일제 연계, 대중교통 마일리지제'를 도입했다.
시민들이 일주일에 하루 승용차 대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요금의 80%를 마일리지로 되돌려 주는 것으로, 연간 최대 35만 원 정도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승용차요일제 가입대상은 대구시에 등록된 10인승 이하 승용차다. '대구ID앱'를 통해 가입한 후 월~금요일 중 하루를 운행 휴일로 지정하면 된다. 적립된 마일리지는 행복페이나 원패스로 전환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위해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하는 거리만큼 1회 250~700원을 마일리지로 적립해 주는 제도다. 선불카드(모바일캐시비·원패스)와 후불카드(우리·하나·신한카드)중 원하는 카드를 알뜰교통카드로 발급받아 알뜰교통카드앱을 통해 등록하고 사용하면 된다. 대중교통 이용요금을 최대 30%까지 절약할 수 있다.
저소득층의 경우 3월부터 시내버스 이용 시 적립금이 기존 1회 500원에서 700원으로 확대, 7월부턴 모든 이용자의 월 적립한도가 44회에서 60회로 상향된다.
배춘식 대구시 교통국장은 "많은 시민들이 승용차요일제와 알뜰교통카드에 가입해 대중교통도 이용하고 고물가 시기에 교통비도 절약하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했다.
- 대구시, 공익활동사업 참가자 모집…총 사업비 6000만원 지원
대구시는 공익활동사업에 동참할 참가자를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이 공익사업은 △씨앗 △공익활동임팩트 △좋은변화실험실이다.
'씨앗'은 오는 19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팀당 50만 원, 최대 30개 팀을 지원한다. 2016~2022년 총 427팀 3519명의 시민이 환경, 젠더, 인권, 노동 등 다양한 사회문제를 포착하고 '씨앗' 활동에 참여했다. 어르신 보이스피싱 등 금융 사기 예방 영상·홍보물 제작(시니어이펙트), 시민의 코로나19 극복 수기집(일상영웅) 등 50개 팀이 지난해 공익활동으로 활약했다.
'공익활동임팩트'는 공익활동 주체가 지역사회 변화를 위한 의제를 발굴해 전문적인 활동을 지속하고 계속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익활동 아이디어와 실행력을 갖춘 대구 소재 비영리단체 또는 5명 이상의 시민모임 단체가 신청 가능하다. 팀당 500만 원을 지원, 최대 5개 팀을 오는 26일까지 모집한다.
'좋은변화실험실'은 지역의 좋은 변화를 위해 대구 시민들과 함께 새로운 방식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구 소재 비영리단체 또는 5명 이상의 시민모임 단체가 신청 가능하며, 팀당 1000만 원을 지원, 최대 2개 팀을 이달 26일까지 모집한다.
지난해 우유팩, 멸균팩, 폐건전지, 생수팩, 청바지 등을 회수하는 일상 실천 자원순환사업 '우리마을 활짝 프로젝트'가 활약한 바 있다. 고독한 어른들을 찾아가는 생애구술기록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과거의 삶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을 확대하고, 돌봄 공백에 처한 청소년들의 사진작가 사업으로 나와 이웃과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높여 공동체적 돌봄을 실행한 '지역돌봄프로젝트'도 눈길을 끌었다.
공익활동에 관심 있는 시민은 대구시민공익활동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사항은 전화, 카카오톡 플러스친구에 가입하거나 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김대영 대구시 행정국장은 "사회문제에 대한 일상 속 작은 아이디어가 시민의 주체적인 활동으로 이어져 지역사회에 좋은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공익활동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이강덕 포항시장, 보도 접하고 드는 생각은 "시민들이 맡겨준 본분에 더욱 헌신해야겠다는 것 뿐"
온라인 기사 ( 2024.11.15 15: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