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결혼식 올릴까
올여름 결혼식을 올리는 브래드 피트(48)와 앤절리나 졸리(37) 커플이 어쩌면 ‘합동결혼식’을 올리게 될지도 모르겠다. 다름이 아니라 피트의 오랜 절친인 조지 클루니(51) 역시 큰맘 먹고 비슷한 시기에 결혼을 할까 고민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전직 프로레슬러인 스테이시 키블러(32)와 교제하고 있는 클루니는 할리우드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정도의 소문난 바람둥이. 그런 그가 이번에는 진지하게 결혼을 염두에 두고 있다니 놀라운 일이다. 그의 마음이 흔들린 데에는 피트의 결혼 소식이 자극제가 되었을 것이라고 사람들은 생각하고 있다. 털털하고 부담을 주지 않는 키블러의 성격에 매료된 그가 과연 절친의 결혼 소식에 자극을 받아 근 20년 만에 웨딩마치를 울릴지 두고 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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