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방 후 스태프들에게 욕먹어
인기 미드 <위기의 주부들>이 얼마 전 시즌 8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왕따설이 돌고 있는 테리 해처를 제외한 네 명의 주연배우인 펠리시티 허프만, 마샤 크로스, 에바 롱고리아, 바네사 윌리엄스는 마지막회 촬영을 마친 후 수고한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여행용 트렁크 하나씩을 선물로 전달했다. 하지만 정작 선물을 받은 스태프들은 기분이 썩 좋지 않은 모습이다. 이유인즉슨 선물이 너무 실망스럽다는 것이다. 드라마를 통해 배우들이 수백만 달러를 벌 수 있었던 것은 뒤에서 수고한 스태프들의 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너무 야박한 것 아니냐는 것이다. 실제 시트콤 <프렌즈>의 배우들은 스태프들에게 PT크루저 자동차를 한 대씩 선물했으며, <매트릭스> 촬영이 끝난 후 키아누 리브스는 현찰 100만 달러를 선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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