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검지로 앵글 잡고 찰칵
손가락 카메라
카메라가 귀하던 시절 아이들은 손가락으로 카메라 모양을 만들어 ‘찰칵~’하며 놀곤 했다. 그 시절 추억의 놀이처럼 손가락으로 앵글을 만들어 찍는 카메라가 나왔다. 검지에 초소형 카메라를 끼우고 양손 엄지와 검지로 직사각형을 만들어 사진을 찍으면 된다. 카메라 위에 달린 단추를 누르면 샷소리가 나는데 직사각형 프레임에서 본 그대로 찍힌다. 구도 잡는 연습도 할 수 있어 좋다. 단초점렌즈를 달았으며 PC 유선 케이블과 연결해서 촬영할 수 있다. 상용화 전단계라 가격은 미정. ★관련사이트: www.monogocoro.jp/2012/03/30/ubi-camera.html
드러머 되기 “어렵지 않아요~”
어린이 장난감 드럼
5개의 북, 3개의 심벌즈. 드럼이 그대로 축소돼 아이들 장난감으로 변신했다! 바닥이나 책상 위에 장난감 드럼 키트를 펼쳐놓고 플라스틱 봉으로 두드리면 소리가 난다. 시끄러울 때는 아이들에게 헤드셋을 끼고 사용하면 소리가 밖으로 새어나오지 않는다. 내장된 음악이나 CD, MP3플레이어와 연결해 좋아하는 노래에 맞춰 연주해볼 수 있다. 가로, 세로, 높이 80, 70, 6㎝, 중량은 700g로 3세 이상 사용 가능하다. 가격은 2200엔(약 3만 1000원). ★관련사이트: item.rakuten.co.jp/good-choice/g010c-01887/
반찬 투정 아이를 위한 선물
디자인 달걀찜기
디자인 달걀찜기로 색다른 달걀완숙을 식탁에 올려보자. 동그란 모양 대신 하트, 다이아몬드, 꽃, 별처럼 생긴 노른자를 만들 수 있다. 매일 반찬 투정만 늘어놓는 아이가 눈이 휘둥그레진다. 요리방법은 간단하다. 먼저 흰자만 찜기에 넣고 삶은 뒤 별, 꽃 모양의 중간 틀을 빼면 가운데만 빈 상태로 남는다. 여기에 노른자를 넣은 후 한 번 더 삶는다. 이색 달걀 완숙이 나오면 썰어 담으면 끝. 찜기는 120도까지 견딘다. 가로, 세로, 높이 6.5, 16.8, 6.5㎝로 가격은 1500엔(약 2만 1000원). ★관련사이트: item.rakuten.co.jp/zentsu/w01-41722/
물건 정리가 참 편해요
물건 정리 케이스
핸드폰, 이어폰, 디지털카메라, 펜…. 숄더백은 들고 다니기 편하고 멋스럽지만 물건을 찾을 때는 이것저것 뒤섞여 불편하다. 이럴 때 물건 정리 케이스를 사용해보자. 두께 10㎜의 사각 판에 가로, 세로로 달린 줄 사이에 물건들을 끼우면 된다. 퍼즐을 맞추듯 하나씩 넣다보면 금세 정리가 끝난다. 줄 양끝은 특수 고무로 박음질 되어 있어 끼운 물건이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다. 가방에 맞춰 케이스 사이즈를 고르면 된다. 가격은 2000엔(약 2만 8000원). ★관련사이트: item.rakuten.co.jp/sanwadirect/cpg10/
와인병이 접시 됐네
와인병 재활용 접시
와인을 마실 때 비스킷이나 치즈 등 가벼운 안주를 담을 그릇이 마땅찮다. 그렇다면 와인 병을 재활용해 만든 접시를 써보자. 와인 병 형태가 그대로 남아 있어서 홈 파티를 할 때 내놓으면 사람들이 신기해한다. 유리병을 재활용할 때는 1500도를 넘는 열로 병을 완전히 녹인 다음 형태를 잡는데, 이 접시는 500도 정도 열처리만 하면 되기 때문에 에너지도 절약된다. 도쿄의 한 유리가공업체에서 만들어 5월 말 일본의 백화점에 출시될 예정. 가격은 3000엔(약 4만 3000원). ★관련사이트: kimotogw.co.jp/products/funew.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