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철저한 도로제설대책으로 ‘겨울철 도로이용서비스’ 수준 향상
경남도는 지난 4개월(ʹ22.11.15.~ʹ23.3.15.)간 지방도 등 관내 도로 11,113km(지방도 2,540㎞, 위임국도 376㎞, 시군도 8,197㎞)에 대해 겨울철 도로제설 대응체계를 운영해 원활한 교통소통이 이뤄지도록 만전을 기했다. 도는 이 기간에 기상예보(강설․강우․기온강하 등)에 따라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하고, 도로보수원 등 2,975명(공무원 1,056명, 도로보수원 등 1,919명)을 투입해 결빙예방 및 제설 작업을 실시했다.
최근 기상이변으로 인해 겨울철 최저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기간이 많아짐에 따라 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고갯길·상습결빙구간 등 취약도로를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하고, 제설제 사전 살포를 통해 결빙사고를 예방했다. 이번 대책 기간 동안 제설과 결빙예방을 위해 제설차 등 970대, 염화칼슘 등 3,000여 톤을 투입했다.
특히 도는 강설 시 출퇴근 정체 우려구간 중점관리와 우회도로 지정 관리로 원활한 교통소통을 유도했으며, 자동염수분사장치(53개소), 도로열선(2개소), 제설장비 및 제설제 보관 전진기지(6개소)를 구축해, 지역 및 구간별 특성을 반영한 제설대응체계를 운영했다. 겨울철 폭설피해 대처 관계기관 현장훈련으로 비상상황 발생 시 제설 대응 능력을 점검했고, 교통량이 많은 창원터널·안민터널·불모산터널 연결도로에 대해서 별도 현장매뉴얼 운영했다.
누리소통망(SNS)을 통해 기상정보를 상시 공유하고, 제설상황을 공유해 도로관리기관(부산지방국토관리청, 경찰청, 한국도로공사, 부산기상청, 시군 등) 간 상호지원체계를 긴밀하게 유지했다. 경남도는 상습적으로 결빙이 발생되는 도로의 안전한 도로이용을 위해 상습결빙도로 369개소를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상습결빙도로 이외 결빙이 예상되는 구간에 대해서도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영삼 경남도 교통건설국장은 “이번 겨울철 도로제설대책 기간 동안 선제적 상황관리로 도민들의 교통 불편이 없도록 노력했다”며 “다가오는 여름철 재난대책 기간에도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책자문위원회 농해양환경분과, 내년 국비 신규사업 발굴 ‘머리 맞대’
경남정책자문위원회 농해양환경분과는 16일 오후 도정회의실에서 내년도 국비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4차 회의를 개최했다. 경남정책자문위원회 농해양환경분과 지난해 12월 21일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그간 3차례 회의를 거쳐 위원장 선임과 분과 운영 방향을 논의하고 소관부서 주요업무계획과 도정과제 등을 공유했다.
농해양환경분과는 농업·축산업 발전 및 지원, 농식품유통활성화, 스마트팜밸리 조성 등 농정국 소관 업무, 해양정책개발, 항만관리·운영, 수산자원조성, 해양레저 및 어촌재생사업 등 해양수산국 소관 업무, 지속가능한 환경보전, 탄소중립, 수질개선 등 환경산림국 소관 업무에 대한 정책개발과 연구·자문 역할을 맡고 있다.
분과회의는 매달 1회 개최한다. 4월부터는 소관 국별 주요안건을 상정해 집중적으로 현안업무를 논의해 나갈 계획이며, 워크숍, 포럼, 현장 간담회 등 다양한 형태로 진행할 계획이다. 4차 회의에서는 도가 발굴한 내년도 국비 신규발굴 주요사업을 공유하고, 자문위원이 제안한 7개 사업을 토의했으며, 필요시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기로 했다.
위원장은 △박경훈 창원대학교 스마트그린공학부 교수이며, 위원은 △김윤식 경상국립대학교 식품자원경제학과 교수 △박찬 경남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청장 △이동주 경남 람사르환경재단 팀장 △진금주 경상국립대학교 해양산업연구소 선임연구원으로 총 5명으로 구성돼 있다.
#2023년 ‘산림소득사업 설명회’ 개최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도내 임업인 및 시·군 업무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16일 경남농업기술원 미래농업교육관 대강당에서 ‘2023년도 산림소득사업 설명회’를 실시했다.
지난해(2022년 10월) 임업직불제가 도입되면서 산림소득분야 정부 보조 예산이 감액돼(경남도 27억 원) 임업인들의 사업 참여기회가 일부 줄어들었으나, 이번 설명회를 통해 임업인과 산림소득 담당공무원의 산림소득사업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사업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한국임업진흥원 산림전문가 초청설명회를 개최하게 됐다.
설명회는 산림청의 산림소득 공모사업을 주관하고 있는한국임업진흥원 김현근 임산물마케팅실장이 산림소득사업 현황, 산림공모사업 소개 및 신청방법, 추진전략, 공모평가기준, 성공·실패사례 설명과 참석자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경남도는 임산물 생산 기반 조성과 청정임산물 이용 증진 등 임가 소득증대를 위해 2023년도에 산림복합경영단지 등 14개 사업 206억 원을 지원한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온요양병원 입원 무연고자, 의료복지 덕에 수감 모면 병원요양
온라인 기사 ( 2024.12.15 10: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