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15일 김포골드라인 마산역에서 김포골드라인(주), 김포경찰서, 김포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포골드라인 화재 발생 모의 합동훈련’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화재 상황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경각심 제고’, ‘화재 사고 인명피해 제로’를 목표로 시행됐다.
훈련은 방화범의 방화로 인해 열차에 1차, 승강장에 2차 화재가 발생한 후 이로 인해 역사 시설물은 고장 나고 부상자가 발생하는 등 복합적인 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재난 관련 신고를 받고 출동하는 것에서부터 연기 발생기, 화재감지기 등을 실제 작동하는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으로 사실감을 더했다.
시는 이번 훈련 사진과 영상으로 화재 안전사고 대비 교육 자료를 만들 예정이다. 유관기관 등 관계기관과 대시민 안전에 관한 다양한 사안을 논의하고 필요시에는 시설물 개선 및 재난대응매뉴얼 수정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필요 조치를 펼쳐 나갈 계획이다.
김포시 이용훈 교통건설국장은 “향후에도 신속·정확한 초동 대처를 위한 실무중심 훈련을 시행할 것”이라며 “유관기관 간의 지속적인 훈련으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김포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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