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하윤수 교육감 “부산교육 함께 만들어 가자”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20일 오후 4시부터 교육연구정보원과 학력개발원을 차례로 방문해 직원들과 소통을 위한 ‘교육감 직속기관 만난Day!’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해 시교육청 최윤홍 부교육감, 최재용 교육연구정보원장, 이상율 학력개발원장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하윤수 교육감의 이번 방문은 직속기관 직원들과 직접 소통하며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운영 중인 ‘교육감 직속기관 만난 Day! 행사의 하나로, 함께 의견을 청취하고 개선방안을 강구하며, 소통 공감하는 시간을 가지기 위한 것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은 “교육정책 추진에는 직원들의 동참과 협조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현장의 정확한 정보 전달과 다양한 의견이 필요하다”며 “합창은 혼자 할 수 없다 각자의 목소리를 내고, 상대방의 목소리와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완성된다. 소통하고 함께 방안을 강구하며 부산교육의 발전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학부모의 올바른 역할과 책임 돕는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자녀의 올바른 성장과 행복한 가족관계 구현을 위한 학부모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고, 부산교육정책 이해를 돕기 위해 3월부터 12월까지 ‘학부모 행복학교’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학부모가 요구하는 맞춤형 주제를 선정하고 유명 전문강사를 초빙해 특강 형식으로 진행한다. 연수 장소와 주제를 다양화했다. 연수 주제는 학부모들의 관심도와 부산교육 정책 방향을 반영해 △학생 인성교육 및 학력신장 △부모-자녀 소통 △아침 체인지(體仁智) △올바른 자녀 양육 △미래 디지털 교육 등 다양하게 구성했다.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도모하기 위해 연수 장소를 서구, 사하구, 북구, 해운대 등 다양하게 해 학부모 접근성을 높였고, 시간도 연수 주제 및 학부모 요구에 따라 오전, 오후, 저녁으로 다양하게 편성했다. 주말에도 연수를 운영해 학생과 함께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학부모 행복학교 1기는 3월 31일과 4월 1일 2일동안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 부산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초등학생과 학부모 500명을 대상으로 ‘학부모와 함께하는 혼공법 마스터하기’를 연수를 한다.
이날 ‘혼자 하는 공부의 정석’으로 유명한 한재우 강사를 초청해 부산교육청 인성기반 학력신장을 반영하고 자기주도적 학습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유해약물 오·남용예방교육 전문강사 역량 강화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마약류 등 유해 약물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전문강사 역량강화 연수를 지난 3월 15일부터 17일까지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전문강사가 학생에게 강의하기 전에 표준화된 교육내용을 공유하고마약류 전문가의 전문교육을 받아 전문성을 신장하기기 위한 것이다. 연수의 주요 내용은 △현장 교사들과 함께 개발한 교육자료에 대한 안내 △청소년 마약류 사용현황 및 범죄실태 △청소년 마약사용의 사회·심리적 폐해와 상담 등이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2월 전국 최초로 유해약물 오·남용 예방교육 전문강사 53명을 선정했다. 각급 학교에 마약류 예방교육 계획을 수립토록 했으며, 교당 연 2회 전문강사를 지원해 모든 학생들이 마약류 예방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유해 약물에 노출되지 않고, 건강하게 자신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학생들의 발달단계에 맞는 예방교육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오감으로 느끼는 체험 중심 영양교육 시작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부산영양교육체험관에서 부산 관내 152개 학교와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3월 연제초 등 11개교, 800여명으로 시작되는 체험프로그램은 NU편의점, 영양밥상, 식품안전 119, 야외기능성 텃밭 등의 영양체험과 함께 건강 간식, 전통음식 만들기 등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과 놀이 중심 활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로봇을 활용해 체험실(한식관)을 운영하며,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영양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메타버스를 활용한 교육용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4월 부산지역 16개 진로교육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었으며, 올해 중·고등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메이커 동아리도 운영한다.
한편, 2022년 영양교육체험관을 이용한 학생 및 지도교사 5,0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내용 등 체험관 이용에 관한 만족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8%가 ‘만족한다’고 응답한 바 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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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15 10:5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