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22일 '2023년 세계 물의 날 기념행사'에서 "삼성전자와 협력해 더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수원 원천리천 인근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삼성전자가 30년 넘게 원천리천을 사랑해주시고, 지속해서 청소해주신 덕분에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시에 따르면, 행사는 이 시장과 공직자, 수원도시재단·수원하천유역네트워크 관계자, 삼성전자 김경진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200여 명 등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기념행사 중 "취약계층에 전달해 달라"며 시에 생수 3000병(500㎖)을 기부했다.
기념행사 후 이 시장과 삼성전자 임직원, 행사 참가자들은 원천리천의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정화 활동을 하고, 덩굴식물을 심었다.
한편, UN은 점점 심각해지는 전 지구적 물 부족·수질 오염의 심각성을 알리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1992년 매년 3월 22일을 ‘세계 물의 날’로 제정했다. 2023년 UN주제는 '변화의 가속화(Accelerating Change)'이며, 우리나라 물의 날 주제는 '함께 만드는 변화, 새로운 기회의 물결'이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