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하윤수 교육감 “모두가 존중받는 맞춤형 특수교육 실현”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4월 3일부터 14일까지 공·사립특수학교 15교를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장학’을 실시한다. ‘맞춤형 지원장학’은 소통과 공감으로 학교와 교육청 간 협업체제를 구축하고 학교 컨설팅을 통해 장애 유형 및 특성을 반영한 학교의 자율적 변화와 성장을 지원하는 과정이다.
이번 장학의 주안점은 단위학교가 학생 개인의 장애정도와 유형에 맞는 학교별 특색 있는 교육활동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학생의 소질과 재능을 발굴하고 여가생활의 다양화를 도모하도록 학교별로 장애 특성에 적합한 문화예술·체육 활동이 활성화되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담당 장학사들이 해당 학교로 찾아가 디지털 기술 발전 등 급격한 사회 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교육환경 개선, 학생 성장 지원을 위한 행동중재 프로그램, 중도중복(重度重複) 장애학생 의사소통 및 관련서비스 지원 등 개별 학생 맞춤형 교육활동 운영 등에 중점을 두고 지원할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은 “교육부가 발표한 제6차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에서도 수요자 맞춤형 특수교육을 강조하고 있다”며 “이에 우리 교육청에서도 지원장학을 통해 특수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내실화하고 모두가 존중받는 맞춤형 특수교육을 실현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디지털 교육정책, 해외에서도 배워간다
부산시교육청의 우수한 디지털 교육정책이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버나드 토(Bernar Toh) 본부장 등 5명으로 구성된 싱가포르 디지털 전략본부 대표단이 부산의 디지털 교육정책 교류를 위해 지난 21일 교육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는 부산시교육청의 우수한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정책을 싱가포르 교육에 적용하고 싶다는 싱가포르 디지털 전략본부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부산교육청 디지털정보교육팀은 싱가포르 대표단의 주요 관심 사항인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현황 △중학교 디지털 리터러시 교과서 개발 경험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지원사이트인 ‘디릿(dilit.kr)’운영과 콘텐츠 등에 대해 싱가포르 대표단에 상세하게 설명했다.
싱가포르 대표단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디지털 소양 및 정보 교육 △정보교과 교육 시수 확대 △자체 개발한 초·중등 인공지능 교육 교재 등 ‘학생 컴퓨팅 사고력 향상’ 교육정책도 안내했다. 최근 이목을 끌고 있는 챗GPT 등 생성형AI 기술에 대한 학생 윤리교육 및 창작 교육 활용에 대해서도 정보를 교류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이번 싱가포르 대표단 방문은 양국 간의 친선 도모는 물론, 싱가포르의 새로운 디지털 교육정책 수립에도 많은 도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3·1절 및 임시정부 수립 기념 직원 특강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23일 오전 10시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직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제104주년 3·1절과 임시정부 수립 기념 직원 특강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3·1절과 임시정부 수립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고, 공직자로서 올바른 역사의식을 함양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특강은 한인섭 강사가 나와 ‘3·1운동과 대한민국의 탄생’을 주제로 직원들에게 임시정부 수립의 역사적 사실과 가치에 대해 알려준다.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인 한 강사는 법무부 산하 법무·검찰개혁위원회회 위원장과 제15대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장을 역임하고, ‘100년의 헌법’, ‘가인 김병로’, ‘식민지 법정에서 독립을 변론하다’ 등 다수의 저서를 집필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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