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꿈은 토크쇼 진행자
“내 이름을 건 토크쇼를 진행하고 싶어요.” 영부인 미셸 오바마(48)가 백악관을 떠나기 전에 이루고 싶어 하는 소망이다. 한 측근은 “만일 오바마가 재선에 성공한다면 아마 임기가 끝날 때까지 기다리지 않을 것”이라며 “미셸은 TV에 출연하는 것을 매우 좋아한다”고 귀띔했다. 이를 증명하듯 미셸은 백악관에 입성한 후 지금까지 40여 차례에 TV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한 바 있다. 만일 미셸이 토크쇼를 맡게 된다면 어떤 성격의 토크쇼가 될까. 이에 대해 관계자는 “아마도 미셸이 진행했던 ‘렛츠 무브’ 캠페인처럼 건강과 피트니스에 중점을 둔 토크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미셸의 꿈이 헛된 희망은 아닐 듯하다. 이미 모든 방송국과 제작사들이 미셸을 영입하고자 기회를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 저작권자© 일요신문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일요신문i는 한국기자협회,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일요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