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항 북항 재개발사업은 신항 개장 이후 항만기능이 쇠퇴한 북항 일원을 새로운 도시공간으로 탈바꿈시켜 낙후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장기간 항만 운영으로 불편을 겪은 시민에게 아름다운 수변공간을 되돌려주기 위한 사업이다.
1단계 사업구역(옛 1~4부두, 중앙부두, 국제·연안여객부두 일원)은 ‘국제해양관광거점’으로, 2단계 사업구역(5부두, 항만배후 철도 및 주거지 일원)은 ‘국제비즈니스 중심지’로 조성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북항재개발사업지 일원은 범정부 역점사업인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예정지로, 행사 유치에 성공하면 부산의 획기적인 발전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에 발간하는 백서는 제1권과 제2권, 부록으로 구성된다. 제1권에서는 ‘북항재개발 역사와 북항재개발사업 개관’, 제2권에서는 ‘부산항 북항통합개발의 현황과 과제’를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부록에는 사업계획 고시문 등 참고자료를 담았다.
BPA는 이르면 이달 중에 관계기관과 대학도서관, 공공도서관 등에 백서를 배포할 예정이다. 북항 2단계 재개발의 기반조성사업 마무리 단계에 백서를 추가로 발간할 계획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북항 재개발사업의 첫걸음부터 전반적인 과정과 결과, 관련 쟁점, 각종 이해관계자 간 갈등과 중재 과정 등 공공 재개발의 성공적 완수를 위한 노력들을 담아 다른 항만재개발사업의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부산항 신항 웅동 배후단지, 5년만에 새 물류창고 준공

웅동 배후단지 1단계 3차 입주기업 물류창고가 준공한 2017년 하반기 이후로 약 5년 만에 새로이 지어진 것이다. 이 중 ㈜디더블유엘글로벌은 BPA로부터 임차한 부지 8만㎡에 총사업비 약 370억원을 투자해 4만㎡의 물류창고를 건축했으며, 2023년 3월 28일에 준공식을 개최했다.
액세스월드부산(유)은 5만㎡ 부지에 총사업비 약 190억원을 투자해 2.5만㎡의 물류창고를 건축했으며, 2023년 2월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의 건축물 사용승인을 득했고, 기념행사는 오는 4월과 5월 중에 개최될 예정이다.
추후 동원로엑스냉장투(주)의 물류창고까지 개장하면 부산항 신항 북‘컨’배후단지와 웅동 배후단지에는 총 69개사가 물류·제조시설을 운영하게 되며, 이는 국내 항만배후단지 중 최대 규모다.
홍성준 BPA 운영본부장은 “점차 확대되는 부산항 신항 항만배후단지 규모만큼 우리 공사의 책임과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입주기업과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제도개선과 소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외국인선원 외출 후 감천항 복귀 돕는 ‘택시카드’ 배포

BPA가 택시카드를 배포하는 것은 외출하는 외국인 선원들이 한국말이 서툴러 엉뚱한 출입구로 가는 등의 불상사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택시카드는 감천항 내 모든 부두 출입초소에 비치해, 청원경찰이 외출하는 외국인 선원들에게 나눠준다. BPA는 이와 함께 매일 저녁 시간에 감천항 전역에서 외출 시 유의사항과 택시카드 사용법 등을 알리는 방송을 영어와 러시아 2개 국어로 총 6회 실시한다.
강준석 BPA 사장은 “택시카드가 외국인 선원들의 편의와 항만 안전을 제고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항만 이용자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