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하윤수 교육감, 맞춤형 특수교육 지원 나서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은 4월부터 7월까지 특수교육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 43명이 유·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 대상 학생의 교육활동을 지원하는 봉사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 봉사활동은 부산시교육청과 특수교사 양성대학의 협력을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맞춤형 교육활동 지원과 특수교육 전공 대학생의 현장 중심 교육봉사활동 기회 제공을 위한 것이다.
부산교육청은 지난 3월 20일 부산대·부산장신대·인제대 특수교육과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 전공 대학생 봉사자 43명을 봉사자 지원을 요청한 학교로 배치했다. 대학생 봉사자들은 3월 25일 장애인권교육과 아동학대·(성)폭력 예방교육을 받았고, 학교 담당자들은 28일 교육봉사활동 운영에 대한 사전 연수를 이수했다.
대학생 봉사자는 봉사활동 기간 현직 특수교사의 체계적인 지도를 받으며,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교육활동 참여를 높이기 위한 수업 지원, 교내외 행사 지원, 학습자료 제작 지원 등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은 “시교육청과 대학이 협력해 지원이 필요한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안정적인 교육활동 참여를 뒷받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 지원 내실화를 강화해 부산교육에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하윤수 교육감, 학교에서 만나요 특강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이 3월 30일 오후 7시 10분 사상구 주례여자고등학교에서 교직원,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학교에서 만나요!’ 행사에서 특강을 가졌다. 이날 하윤수 교육감은 특강을 통해 ‘인성 기반 학력 신장’, ‘디지털 기반의 미래 교육’, ‘희망사다리 교육 복원’ 등 2023년 부산교육청의 주요 정책을 설명했다.
#하윤수 교육감 “한 아이 키우기 위해선 온 마을이 필요”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은 3월 31일 오후 2시 부산광역시 대강당에서 2023년 제2차 대한민국 마을기업 활성화를 위한 관계자 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마을기업의 체계적인 발굴·육성·성장지원을 통해 마을기업 비전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경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하윤수 교육감을 비롯해 신창호 부산시 디지털 경제혁신실장, 김선조 행정안전부 균형발전지원관, 신진욱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행정관, 서상목 전 보건복지부장관, 김대형 (사)한국마을기업중앙협회회장, 한국마을기업중앙협회 회원 및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했다.
하윤수 부산광역시 교육감은 축사에서“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며 “학교·마을·지자체 간의 협력과 연대를 통해 마을기업이 성장하고, 기업의 활동이 지역사회의 발전과 연계되기를 바란다. 아울러 학교와 마을이 아이들을 함께 키우고, 마을이 아이들의 배움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공무직원 처우와 급식종사자 근무환경 개선에 총력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하윤수)은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 총파업에 대비해 지난 3월 24일 각급학교에 ‘교육공무직원 파업 대비 업무처리 매뉴얼’을 배포하고, 파업 종료 시까지 파업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파업으로 인한 학생과 학부모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왔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은 지난해 9월부터 노동조합과 집단임금교섭을 진행하고 있다. 여러 차례 협의에도 불구하고 임금체계 개편을 위한 노사협의체 구성과 운영 방법, 임금 인상안에 대한 노사 간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노동조합 측 주요 요구사항은 △교육공무직원 임금체계 개편과 임금 인상 △급식종사자 배치기준 하향 △급식종사자 폐암 대책 마련 등이며, 이에 대한 부산교육청의 입장은 다음과 같다.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은 4월부터 교섭을 재개할 계획이다. 노동조합 요구안에 대해 검토하고, 전국 공동의 의견을 도출해 빠른 시일 내 교섭이 타결될 수 있도록 성실히 교섭에 임할 예정이다.
부산교육청은 급식종사자 배치기준 개선을 위해 노동조합과 TF를 구성해 지난 2월까지 협의를 진행했으나, 노사 간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향후 시교육청은 학생 수 감소와 적정인력 운용 등을 고려해 급식종사자의 노동강도 완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교육부의 급식종사자 특별건강검진 중간 집계 결과(서울, 경기, 충북교육청 제외, 부산교육청 폐암 확진 6명)에 따라 고용노동부는 17개 시·도교육청의 최종 검진 결과가 나오면 폐암 건강검진 결과에 대해 연령분석을 포함한 연구용역 등 전문가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별개로 부산교육청은 올해 특별건강검진을 근무경력 1년 이상 전체 급식종사자로 확대했다. 추적 관찰이 필요한 ‘경계성결절’ 이상 판정자에게는 2차 검진비를, ‘폐암 의심’ 이상 판정자에게는 1인당 최대 100만 원의 확진 검사비를 추가로 지원하고 있다.
고용노동부의 ‘학교 급식조리실 환기설비 설치 가이드’를 적용한 급식실 조리 환경 개선 사업을 ‘급식실 현대화 5개년 계획’에 따라 시행한다. 환기시설 개선이 시급한 195교의 설비를 오는 2027년까지 단계적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급식실 현대화 미적용 학교 372교는 ‘학교급식 조리실 환기시설 개선 기술용역’ 결과를 반영한 ‘환기설비 개선 4개년 계획’에 의거 2026년까지 약 1천 100억 원을 투입해 연차적으로 환기시설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인덕션·전기오븐 등 전기식 조리기구로 점진적 교체 △조리흄 발생 최소화를 위한 오븐요리 레시피 개발 보급 등 급식실 작업환경 개선에도 나설 예정이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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