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한국도로공사 함진규 사장이 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를 방문해 고속도로 이용고객의 안전 확보와 청렴한 기업윤리 확립을 바탕으로 대고객 서비스 혁신을 펼쳐 줄 것을 주문했다.
이번 함 사장의 대구경북본부 방문은 전국 산하기관 현장경영활동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자리에서 고객의 소리를 경청하고 공정하게 업무를 수행해 나갈 것을 강조하며,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 사고예방을 위해 가능한 모든 사전조치를 완벽하게 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첨단 신기술을 접목한 아이디어를 발굴해 고객의 안전을 확보해 달라고 했다.
이에 대구경북본부는 웨어러블 CCTV를 도입해 현장영상을 실시간으로 공유해 유고상황시 신속히 대처토록 하고, 드론 전문인력을 적극 육성해 법규위반차량을 직접 단속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AI 영상인식기술을 활용한 이륜차진입 단속시스템, 고속도로 무단보행자 실시간 검지시스템 등을 구축해 안전한 주행환경을 조성하는 등 고객의 안전을 위해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비탈면 손상 탐색 AI 균열파인더와 휴대조립 가능한 유도배수장치를 개발하고, 터널 조명과 같은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긴급상황에 보다 빨리 대응해 고객의 안전과 재산적 피해 최소화를 위해 힘을 쏟기로 했다.
이와 함께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니즈를 분석하고 휴게소 서비스를 개선, 로봇카페, 로봇조리기 및 무인편의점 도입 등 첨단 신기술을 현장에 접목하는 등 고객들이 원하는 음식과 서비스를 24시간 이용할 수 있도록 미래형 휴게소를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도로공사 대경본부 관계자는 "대구10味 등 지역먹거리 콜라보레이션, 지역특산물의 상품화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며, 자원봉사의 날, 따뜻한 밥 한끼, 1% 나눔 운동과 같은 상생도 계속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