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정종복 군수,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현장 점검
정종복 기장군수는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기간을 맞아 지난 3월 31일 관내 재해우려지역과 방재시설을 점검했다. 이날 정 군수는 좌광천변 재해 우려지역을 방문해 유사시 사전통제와 대피 계획을 살펴보고, 관내 주요 방재시설인 장안배수펌프장 운영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재난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우기 전 하천 준설로 하천변 피해를 최소화하고, 배수펌프시설을 포함한 방재시설에 대한 철저한 점검으로 여름철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토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지시했다.
한편 기장군은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기간(3월 15일 ~ 5월 14일)동안 부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사전대비 T/F팀을 구성해 인명피해 우려 지역 등 관내 재해취약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하고, 취약시설에 대한 시설물 정비와 재난 예·경보 시설 확충, 비상계획 수립 등 안전관리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방사선 의·과학 융합클러스터 조성으로 미래 신산업 중심지로 도약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방사선 의·과학 융합클러스터 조성 구상 연구(이하 융합클러스터 구상 연구)’ 용역을 완료하고,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방사선 의·과학 분야 메카로 본격적으로 도약하는 채비를 마쳤다고 4일 밝혔다.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이하 동남권 산단)’은 첨단 방사선 의·과학 산업 직접화 단지 조성을 목표로 지난 2010년부터 장안읍 일대 약 45만 평 부지에서 추진하고 있는 군 역점사업이다.
동남권 산단 내에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수출용신형연구로 △중입자가속기 구축 △방사성동위원소 융합 연구기반 구축 △파워반도체 연구기반 구축 등 방사선 의·과학과 파워반도체 분야의 첨단 국책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융합클러스터 구상 연구’는 동남권 산단 내 개별적으로 진행 중인 국책사업의 유기적 연계와 활용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추진됐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한국원자력연구원, 서울대병원, 부경대학교 등 관련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제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부산지역 7대 공약 중 하나인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암치료 허브 구축’을 목표로 세부 과제를 도출했다.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제도적 기반 확충 △기존시설 역량 강화 △산업체·병원·연구소 연계 및 기업 지원 부문의 기본 방향을 설정해 산·학·연·관 역할을 분배하고, 단계적 사업 로드맵을 수립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구상 연구로 방사선 의․과학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방사선 의·과학 융합클러스터의 구체적인 그림이 완성됐다”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 먹거리 창출이 최우선 과제인 만큼 이번에 도출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기장군이 미래 먹거리 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남권 산단은 지난 1월 11일에 1단계 부분이 준공 완료했으며, 올해 말 전체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군은 향후 방사선 의·과학 기술의 융합과 집적을 통해 미래 신산업의 거점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업용 드론 활용 방제 시범..과수분야로 확대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4월 3일 일광읍과 장안읍 배 과수원에서 기장군농업기술센터, 기장군 드론방제단, 농업인, ㈜델타무인항공 관계자와 함께 과수분야 방제(배 화상병)를 위한 ‘드론 방제 시범’을 가졌다. 이날 ‘드론 방제 시범’은 기장군농업기술센터에서 ‘2023년 드론활용 농작물 병해충 방제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농업용 드론은 전국적으로 각종 작물의 병해충 방제, 비료살포 등 다양한 농작업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기장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농업용 드론을 활용해 벼·옥수수·쪽파 등에 대한 시범 방제 활동을 진행한 데 이어, 이번 현장 시범으로 과수까지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배 화상병 등 과수분야 방제에 드론을 활용하면 과수원에 들어가지 않고도 손쉽게 방제를 끝낼 수 있어 농촌 인력 부족 현장 해소와 농약 흡입 예방 등의 이점이 있다. 기장군농업기술센터는 이번 배 화상병 드론 방제와 더불어 옥수수, 쪽파, 벼 EM 살포 등 올해 관내 농경지 15ha에 드론 활용 시범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기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드론을 활용하면 노동력을 획기적으로 절감하면서 안전하게 방제작업을 할 수 있다”며 “안정하고 효율적인 농작업 신기술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1인 가구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기장군 1인 가구 지원에 관한 조례’를 지난 3일 공포했다. 이 조례를 통해 기장군은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경제·사회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1인 가구의 복지 증진을 위한 종합적 정책 추진 및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제도적 근거를 마련했다.
조례에는 △5년마다 1인 가구 기본계획 수립 △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1인 가구 정책 수립·시행을 위한 실태조사 등이 규정됐다. 1인 가구를 위한 △돌봄서비스 등 사회 안전망 구축사업 △사회적 관계 형성 등 공동체 활성화 사업 △건강관리 사업 △문화·여가 생활 지원사업 등을 시행할 수 있도록 조례에 명시했다.
기장군은 지난해 11월 군수 공약사항으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부산시 최초로 ‘1인가구지원팀’을 신설했으며, 이번 조례를 기반으로 1인 가구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다각도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1인 가구가 안정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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