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빠 좀 말려주세요’
지난해 재혼한 후 행복한 신혼의 단꿈에 젖어있는 리즈 위더스푼(36). 임신까지 해서 하루하루가 행복할 터이지만 요즘 그의 마음에는 온통 먹구름이 끼어있다. 이유는 바로 옥신각신하는 부모 때문이다. 이미 지난 1996년부터 별거 중인 부모가 최근 또 다른 문제로 법정에 드나들기 시작한 것. 아직 법적으로는 엄연히 유부남인 부친이 지난 1월 트리시안 테일러라는 여성과 혼인 신고를 했다는 것이 문제였다. 이 사실을 뒤늦게 안 모친은 중혼죄로 아버지를 고소하는 한편, 테일러라는 여성이 재산을 노리고 남편에게 접근했다면서 남편의 결혼을 무효화하고 재산관리권을 본인에게 위임할 것을 법원에 신청한 상태다. 위더스푼 역시 테일러를 못마땅해하고 있기는 마찬가지며, 적극적으로 모친의 편을 들어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저작권자© 일요신문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일요신문i는 한국기자협회,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일요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