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애 소문 ‘눈덩이’
할리우드에서 가장 오래된 소문 가운데에는 존 트라볼타(58)가 동성애자라는 소문이 있다. 그가 인기를 얻기 시작했을 무렵부터 시작된 이 소문은 날이 갈수록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고 있는 상태. 가장 최근에는 두 명의 남자 마사지사가 트라볼타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고소를 했으며, 한 크루즈여행사 직원은 트라볼타가 자신에게 1만 2000달러(약 1400만 원)를 주면서 성관계를 제안했다고 뒤늦게 폭로하기도 했다. 뿐만이 아니다. 한 전직 마사지사는 트라볼타가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이유로 스파에 3년 동안 출입을 금지당했다고 폭로했는가 하면, 한 사업가 남성은 트라볼타가 스포츠센터 라커룸에서 알몸으로 자극적인 행동을 했다고 주장했다. 과거 남자 보모와 비행기 계단에서 키스를 나누는 모습이 카메라에 찍혀 한차례 구설에 올랐던 트라볼타는 현재 이런 소문에 대해 극구 부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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