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봬도 알뜰 주부랍니다
영화 한 편당 2000만 달러(약 235억 원)를 받는 할리우드 슈퍼스타라면 당연히 사치를 부린다고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모두가 그런 건 아닌 모양이다. 세 남매의 엄마인 줄리아 로버츠(44)가 가장 즐겨 찾는 옷가게는 다름 아닌 중고가게나 아울렛 쇼핑몰이다. 주말만 되면 종종 남편과 아이들과 함께 동네 중고가게에 들러 쇼핑을 하는 로버츠는 그때마다 양손에 한가득 옷을 사들고 “10달러에 이만큼 샀어요!”라며 자랑하기 바쁜 모습이라고. 아이들 옷뿐만 아니라 본인의 옷을 살 때에도 빈티지나 중고를 사 입기 좋아하는 로버츠는 이미 할리우드에서는 소문난 알뜰주부다.
▶ 저작권자© 일요신문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일요신문i는 한국기자협회,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일요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