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골 노출이 민망하다면
가슴 커버 속옷
더운 여름 목둘레가 깊게 파인 티셔츠를 입거나 남방 윗단추를 풀러놓는 여성들은 행여 가슴 굴곡이 훤히 들여다보일까봐 걱정한다. 그래서 몸에 붙는 민소매티나 탱크탑을 속에 받쳐 입기도 하지만 덥게 마련이다. 가슴 커버 속옷은 삼각팬티처럼 생겼기 때문에, 가슴은 가리고 땀은 덜 나 활동하기 편하다. 디자인과 색깔이 다양해 고르는 재미도 쏠쏠하다. 가격은 1050엔(약 1만 5000원). ★관련사이트: www.news-gate.jp/2012/0413/15/
펀치 한 번에 꽃잎이 수북
벚꽃 펀치
서류 작업이 많은 회사에서는 펀치 후 매번 버리는 작고 둥근 종이 양이 상당하다. 다시 쓸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벚꽃 잎 모양으로 뚫리는 펀치를 쓰면 아까운 종이를 간단히 재활용할 수 있다. 파티 때 시끄러운 폭죽 대신 뿌려서 축하용품으로 써도 좋고, 종이 꽃잎 5개를 모아 벚꽃 모양으로 만들어 수첩을 꾸밀 수도 있다. 여사원이 많은 회사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펀치 구멍의 직경은 0.6㎝, 가격은 1260엔(약 1만 8000원). ★관련사이트: item.rakuten.co.jp/htdd/hd957/
종이에서 노래가 흘러
종이 스피커
종이에서 음악이 나온다고? 어릴 적 종이컵에 실을 연결해 전화놀이를 했던 것처럼, 종이 스피커는 실을 통해 전달된 소리가 종이의 미세진동을 통해 나온다. 먼저 특수 실 아래 달린 받침 즉 스피커 본체에 아이포드나 MP3 등을 연결한다. 그 다음 스탠드처럼 보이는 특수 실에 집게가 달려 있는데 그곳에 종이를 꽂으면 된다. 일본의 음향기기 업체 포논사에서 상용화한 제품. 악보나 A4종이, 재생용지 등 종이에 따라 미묘하게 다른 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가격은 20000엔(약 29만 원). ★관련사이트: phonon-inc.com/kamome/
전기가 필요할 땐 언제든지
휴대용 태양열 발전기
야외 나들이나 캠핑을 할 때 등 휴대용 태양열 발전기는 전기가 필요하면 언제든 꺼내 쓸 수 있다. 충전 패널이 직사각형 발전기 본체에 돌돌 말려 있어 잡아당겨 펼친 뒤 햇빛 아래에 놓으면 된다. 전구를 켜거나 휴대폰 배터리를 충전하는 등 여러 가지 전자제품에 이용할 수 있다. 햇볕이 좋은 날 5시간 정도면 휴대폰을 가득 충전할 수 있다. 최대 전력 32W, 무게 3㎏로 패널을 전부 펼쳤을 때 사이즈는 가로, 세로 36, 90㎝. 가격은 4만 390엔(약 59만 원). ★관련사이트: store.shopping.yahoo.co.jp/pc-express/4942465015518.html
맥주를 생맥주처럼…
거품기 맥주잔
시원한 생맥주 한잔이 간절한 여름이 왔다! 거품기 맥주잔은 일반 맥주를 우윳빛 거품이 가득 찬 생맥주처럼 만들어준다. 잔에 절반 정도 맥주를 부은 후 플라스틱으로 된 맥주잔의 손잡이 레버를 누르면 맥주잔 아래에 달린 모터가 회전하며 거품이 생긴다. 세게 누르면 잔 바닥에서 올라온 거품으로 잔이 넘쳐날 정도다. 일본의 장난감제조업체 다카라토미에서 건전지를 사용하는 기존 거품기의 단점을 개선해 올여름 주력상품으로 내놓았다. 용량 500㎖, 가격은 1575엔(약 2만 3000원). ★관련사이트: www.takaratomy-arts.co.jp/specials/jokki_hou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