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 학생상담센터는 대구시 소재 중·고등학교 학업중단 위기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9일까지 ‘학업중단 숙려제 위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최근 대구시교육청이 주관하는 학업중단 예방 관련 위탁기관에 3년 연속 선정된 데 따라 다양한 직업 체험을 통해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대구보건대 학생상담센터는 뷰티코디네이션학과, 임상병리학과, 물리치료학과, 치위생학과, 호텔제과제빵학과, 반려동물보건관리학과, 간호학과와 연계해 12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트렌드 헤어스타일링 △우리는 CSI 전문가 △마음까지 치유하는 연봉 1억 물리치료 △국민의 구강건강지킴이! 치과위생사 △나를 광고하기&감정사전&소망나무 마음건강 강화 전문가 상담 △라떼아트를 마시는 바리스타 △직업심리검사, 전문가상담을 통한 맞춤형 직업 방향 찾기 △수의사와 동물 관련 직업 이해 및 동물 교감 활동 △나를 아름답게 하는 뷰티 △활력 징후 진단(맥박, 혈압 등) 소아·청소년 분야 △나만의 쿠키&빵 만들기 △안전한 스포츠를 위한 물리치료 등으로 구성했다.
이윤희 학생상담센터장은 “단순히 정보와 지식을 전달하기보다 미래를 살아갈 수 있는 지혜와 창의적인 문제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서 재능기부 봉사활동 펼쳐
대구보건대학교 BEST LINC 사업단 바이오헬스 ICC 센터는 최근 제27회 대구오픈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에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바이오헬스 ICC 센터는 Life cycle K.B.S(Korea Balance System) 브랜드 지역사회 기여사업의 일환으로 물리치료학과 재학생들과 대구시 장애인 체육회, 대구시 물리치료사협회와 협업해 국제휠체어테니스대회 선수들의 컨디션 조절을 돕기 위해 근육 이완 마사지와 테이핑 등을 실시했다.
황보서현(39) 바이오헬스 ICC 담당관은 “봉사정신을 함양한 융합형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됐다고 생각한다”며 “바이오헬스 ICC 센터는 생애 주기별 한국형 밸런스 시스템 콘텐츠를 개발해 신체적, 정신적, 사회환경적 개선을 목적으로 다양한 지역사회 기여사업을 꾸준히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해 11월 대구시 장애인 체육회와 지역 장애인 체육 활성화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장애체육인들의 건강관리와 부상 방지를 위한 각종 프로그램 개발과 다양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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