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원장 강성천)은 파주시와 중소 제조기업들의 해외판로개척을 위한 '수출통관운송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경과원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글로벌 경영환경 악화에 따른 물류비용 증가로 해외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수출 부담을 완화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올해는 총 10개 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공고일 이전이라도 2023년분에 한해 소급 적용하여 관내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기업으로 선정되면 총 소요비용의 70% 이내에서 여간 최대 5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내용으로는 △샘플 발송비 지원과 △정식 수출물류비 지원이 있으며 두 분야 동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전년도 수출실적 2,000만불 이하, 공고일 기준 본사 또는 공장이 파주시에 소재한 중소 제조기업이 대상이다. 신청 방법은 오는 5월 2일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강성천 원장은 "해외 수출을 위한 판로개척은 기업의 매출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항"이라며 "경과원은 글로벌 경영환경 악화로 직면한 도내 중소 제조기업들의 판로 다각화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온라인 기사 ( 2024.12.11 2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