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강준석 사장, 감천항 하역 및 공사 현장 특별점검
부산항만공사 강준석 사장은 지난 20일 감천항 일대와 보안시설, 일반부두 확장공사 현장에 대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강 사장은 감천항 서편부두와 중앙부두를 순회하면서 지게차 사용 때 유도자 배치 등 하역현장 안전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감천항 일반부두(3·4부두 인근) 확장공사 현장을 찾아가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 시 안전수칙 준수 및 신호수 배치 여부 등 안전에 소홀한 부분이 없는지 살폈다.
해당 확장공사는 부산항 북항 재개발에 따라 일반화물을 지속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대체부두를 확보하기 위해 감천항 3·4부두 인근에 신규 부두를 축조하는 공사다. 감천항 종합상황실을 방문해 출어 준비 중인 꽁치조업선들의 집중 입항 시기에 대비해 보안사고 예방을 위한 상시 공조체계의 유지를 점검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현장과의 소통이 안전으로 가는 지름길이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문화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일본 3대 해운 물류 전문지 기자 부산항 초청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4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일본 주요 해운 물류 전문지(마리 타임 데일리, 일본 해사 신문, 해사 프레스) 기자들을 부산항으로 초청해 신항과 북항 주요 현장을 방문하고 부산항의 우수한 인프라 및 서비스를 소개했다.
일본은 부산항 환적 물동량 3위 시장(약 15%)으로 지난 10년간 연평균 3.8%의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부산항 신항 배후단지 내 투자한 외국인 기업도 일본계 기업이 가장 많다. 이에 일본은 부산항 포트 세일즈의 주요 대상 국가다.
일본 전문지 기자단은 항만 안내선을 탑승해 일본화물이 주로 처리되는 북항 항만 운영 현장을 살펴보고, 2030 부산 엑스포 개최 준비상황 등에 대한 관계자의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신항을 방문해 2-5, 2-6단계, 제2신항 등 장기개발 계획과 자동화 터미널 도입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으며, 배후단지 입주 물류 기업·철송장 등 방문을 통해 다양한 물류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일본 기자단은 특히 자동화 터미널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일본은 고용 문제로 항만 자동화에 대한 반대 여론이 심하다고 전하며, 자동화 터미널의 효율성과 안전사고 개선율 관련으로 많은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부산항 투어를 마친 한 일본 기자는 “일본 항만보다 부산항이 훨씬 발전된 것 같다”며 “부산항이 이렇게나 빠른 성장을 할 수 있었던 원인을 알게 돼 이번 투어의 의미가 깊다”고 밝혔다.
기자단이 부산항의 인프라 및 운영 현황을 직접 보고 들음에 따라 지난 글로벌공급망 혼란 기간의 부산항 혼잡·지연에 대한 일본 화주의 오해 불식과 신뢰도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당시 일본 터미널 운영사 등은 정기 컨테이너 서비스 지연에 대한 원인을 부산항 환적 지연 탓으로 전가하여 일본 내 부산항 신뢰도 저하가 발생한 바 있으나, 실제로는 중국 항만에서 발생한 체선이 연쇄적으로 부산항에 영향을 미친 결과였다.
강준석 BPA 사장은 “일본의 수출입 물동량 중 약 10%는 부산에서 환적돼 처리되고 있고, 일본은 나머지 90%의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는 시장”이라며 “일본 화주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부산항 이용 메리트를 적극적으로 홍보해 부산항과 윈-윈 관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투아니아 교통통신부 장관 부산항 방문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마리우스 스쿠오디스(Marius Skuodis) 리투아니아 교통통신부 장관이 부산항을 내방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의 목적은 부산항과의 협력방안 모색으로 리투아니아 교통통신부, 클라이페다항만공사, 경제자유구역청 등 5개 기관이 동행했다.
BPA는 부산항 북항과 신항의 운영 현황을 소개하고, 북항 재개발지역을 방문해 소개하며 2030 월드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리투아니아의 응원을 당부했다. 마리우스 스쿠오디스 교통통신부 일행은 자국의 최대항만인 클라이페다항에 대해 소개했으며, 항만 확장 및 개발에 대한 부산항의 노하우 공유를 요청했다.
#식자재와 함께 정 나누는 ‘BPA희망곳간’ 2호점 개소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19일 부산시 두송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태형)과 함께 사하사랑나눔푸드마켓 내에 나눔냉장고 ‘BPA 희망곳간’ 2호점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BPA는 재단법인 공공상생연대기금(이사장 이병훈)의 예산 지원을 받아 부산항 인근 곳곳에 지역주민 누구나 식자재를 기부하고 필요한 사람이 무료로 가져갈 수 있는 나눔냉장고를 설치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BPA 희망곳간 2호점이 설치된 사하사랑나눔푸드마켓(부산시 사하구 다대로 544, 204호)은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장으로 식품 및 생활용품의 기부를 활성화하고 기부된 식품 등을 생활이 어려운 이들이 푸드마켓에 방문한 후 직접 선택해 가져갈 수 있게 만든 상설 공간이다.
긴급지원대상자, 차상위 계층, 저소득 가정,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사하구청으로부터 대상자로 선정된 사람들에게 기부식품등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매월 750여명의 취약계층 지역주민이 이용하고 있다. BPA 희망곳간도 동일한 기준으로 운영한다. 사하사랑나눔푸드마켓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에 운영된다.
BPA 강준석 사장은 “1호점에 이어 성공적으로 2호점을 개소할 수 있도록 공공상생연대기금과 두송종합사회복지관에서 많은 도움을 주셨다”며 “우리 공사는 희망곳간을 매개체로 지역의 복지관과 협업해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도움을 주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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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5 15: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