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답’ 국정과제 81번…디지털 인재 100만명 양성 사업
[일요신문] 경북대가 교원을 대상해 '아이에답'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경북권역(대구·경북·강원)의 예비·현직 교사들이 그 대상이다. 이와 관련 경북대는 21일 이대학 사범대학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아이에답'은 국정과제 81번인 디지털 인재 100만명 양성을 위한 사업이다.
민·관·학이 협력해 예비·현직 교사의 AI·디지털 교육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는 것.
23일 대학에 따르면 교육부는 지난해 진행한 아이에답 사업의 기반 조성 연구결과를 토대로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수도권·충청권·경북권·경남권·호남권 등 5개 권역별로 사업지원단을 구성해 시범사업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이 대학 사범대학은 경북권역 사업지원단을 맡아 권역 내 10%에 해당하는 5000여명 이상의 초·중등 현직 교사를 대상해 AI·디지털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교사전문학습공동체 지원, AI·디지털 역량과 연계한 교수학습 모형 개발 및 교과목 개발, 권역 내 교·사대의 교육과정 개선과 공동 교육·연구 프로그램 기획·운영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도 권역 특화 과제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DIP) 등 권역 내 AI·디지털 교육 관련 공공기관 및 벤처기업 등과 연계·협력 체계를 구축해 경북권역의 AI·디지털 역량 지역생태계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