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섹스 앤 더 시티>를 통해 우리에게도 낯익은 배우 신시아 닉슨(46)이 얼마 전 뉴욕에서 여자 친구인 크리스틴 마리노니(45)와 동성 결혼식을 올려 화제다. 둘의 결혼은 8년 연애 끝에 맺어진 결실이었으며, 그동안 뉴욕주에서는 동성 결혼이 합법화되지 않았던 까닭에 약혼을 한 지 3년이 지나서야 마침내 성사됐다는 데 더욱 의미가 있었다. 현재 둘은 닉슨이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과 아들, 그리고 마리노니가 낳은 아들 등 모두 삼남매를 키우면서 여느 부부와 다를 바 없는 부부생활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