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28일 여수서 경북교육청-전남교육청 '영·호남 교육지도자 워크숍' 열어
[일요신문] 경북교육청은 27~28일 여수 일원에서 전남교육청과 '2023년 상반기 영·호남 교육지도자 워크숍'을 가졌다.
교육 현안 문제에 대한 상호 소통·협력·상생을 위해 추진됐다.
이번 교류 행사는 경북·전남의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대축전'과 '경북·전남도의회 상생발전 화합대회'와 맞춰 열렸다.
영·호남 교육지도자 워크숍은 양 교육청의 우수 교육 사례 발표, 업무협약 교육지원청 간 협의회, 유아교육진흥원 방문, 순천만국가정원 탐방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경북교육청은 따뜻한 행복교육, 기초학력 전담교사제 운영, 스스로 학업성취인증제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전남교육청은 공생의 물길 영상강 프로젝트, 자율형 미래교육선도지구 운영, 대한민국 글로벌 미래교육 박람회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제·사회구조 변화에 따라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전남교육청과 연대해 교육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한다"면서, "돌봄, 디지털 교육혁신 등의 교육정책 추진에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북교육청, 장애학생 맞춤형 직업탐색 프로그램 운영
경북교육청은 올해 영남권역 특수학교 46교를 대상해 맞춤형 진로 직업탐색 프로그램 운영한다.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특기, 적성, 직업 흥미, 진로 성향 등을 파악하고 중학교 과정부터 체계적인 진로설계를 위한 기초자료 확보·이력 관리에 목적이 있다.
올해는 도교육청이 총괄 수행기관으로 선정돼어 4개 시도교육청의 사업 담당자와 일정, 내용, 프로그램 구성 등 업무협의를 주관했다.
장애학생 진로교육의 경험과 노하우가 있는 위탁기관 선정을 마쳤고, 경북은 8개 특수학교에서 중학생 107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전문성을 갖춘 직업탐색 프로그램 운영 기관을 선정해 용역사업으로 추진된다. 경북, 대구, 부산, 울산, 경남교육청의 46개 특수학교에서 자유학년제 운영 대상 중학생 631명이 참가한다.
학교로 찾아가는 직업탐색 프로그램, 지역 내 직업재활시설 견학, 현장 직업체험, 선배 직장인 멘토링, 직업체험, 모의면접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 결과는 학생 개인별 프로파일을 작성해 각 학교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직업탐색 체험활동 기회를 확대하고, 장애를 극복하고 꿈과 재능을 키우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북교육청, 학교급식 위생점검 강화 나서
경북교육청은 지역 학교 934개교 대상해 학교급식 위생점검을 벌였다.
코로나19 감소 추세에 따라 연 2회 위생점검을 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점검과 신뢰도 확보를 위해 불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점검 내용은 학교급식법령 준수 사항 및 지도 사항인 △시설관리 △개인위생 △식재료 관리 △작업위생 △배식 및 검식 △세척 및 소독 등이다.
최근 일교차가 심해져 식재료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만큼 급식시설·기구 위생관리와 식중독 예방 수칙이 철저히 준수되도록 할 예정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급식 위생점검 강화로 급식 위생·안전에 대한 경각심 고취하고, 각급 학교는 급식 식중독 예방·위생 안전에 각별히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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