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가야문화축제 자원봉사자 발대식
가야문화축제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자원봉사자 150여명과 축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자원봉사자들은 오는 5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수릉원, 가야의거리, 대성동고분박물관, 김해운동장 일원에서 개최되는 가야문화축제 때 단체복을 착용하고 지정된 장소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교대로 행사 안내, 교통·질서 유지, 통역 등 축제 전 분야에 걸쳐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홍태용 시장과 가야문화축제제전위원회 류동철 위원장은 격려사에서 “방문객들의 기억 속에 남을 의미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자원봉자사 한분 한분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해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 옥정표 회장과 배정숙 부회장은 자원봉사자를 대표해 선서문을 낭독했다. 이어 자원봉사자들이 갖춰야 할 소양, 주의사항, 근무요령 설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홍태용 시장은 “축제를 위해 헌신해 주시는 자원봉사자 없이는 가야문화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는 불가능하다”며 “축제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모두가 힘을 모아 즐겁고 안전한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인도 글로벌인재 교류 간담회
김해시는 4월 27일 오후 김해시청 비상대책회의실에서 인제대학교 인도유학생 7명과 김만식 교학부총장 등 대학 관계자들을 초청해 ‘김해-인도 글로벌인재 교류 간담회’를 개최했다.
초청 인도유학생들은 생명·컴퓨터공학 분야 등의 석·박사 과정에 재학 중이며 홍태용 시장은 김해시와 자매도시로 오랜 인연을 맺어온 인도 학생들과 만나 유학생활 중 겪는 어려움을 청취하고 인도의 우수 유학생 유치를 위한 정주여건 마련 등에 대한 그들의 목소리를 들었다.
간담회 참석 학생들은 IT 강국인 인도와 한국의 대학, 기업의 교류 확대 방안, 지역 정주에 필수적인 기업 인턴십 제도 활성화를 통한 취업 연계 지원의 필요성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홍태용 시장은 “14억 인구를 가진 인도의 성장 잠재력을 바탕으로 인도와 김해시의 대학·기업체의 교류·협력 활성화와 우수 유학생 유치로 지방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고 취업 연계를 통한 지역 선순환 정주여건 마련을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천연기념물 이팝나무 동제 잇따라
전국에서 유일하게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이팝나무가 두 그루나 있는 김해에서 이 나무를 배경으로 주민 화합과 안녕을 기원하는 마을 동제(洞祭 : 마을을 지켜주는 동신에게 마을 사람들이 공동으로 기원하는 제의)가 동시에 열렸다.
김해 천연기념물 이팝나무는 주촌면 천곡리와 한림면 신천리에 있으며 천곡리 이팝나무는 천연기념물 제307호로 수령 500년 이상, 신천리 이팝나무는 제185호로 수령 600년 이상의 국내 최고령 이팝나무로 추정되며 두 마을의 동제는 28일 나무 아래에서 진행됐다.
천곡리 동제는 권종학 주촌면장, 어영철 이장을 비롯한 마을 주민들이 제관을 맡아 예를 올리고 내빈들이 차례로 절을 하며 한 해 풍년과 주민 화합을 기원했으며 신천리 동제는 이귀순 이장의 주관으로 봉행했다.
김해시는 몇 해 전부터 벚나무에 비해 봄철 꽃 피는 기간이 더 긴 이팝나무를 많이 심고 있으며 그 결과 김해시 곳곳에서 이팝나무를 볼 수 있다. 김해시 관계자는 “개화량에 따라 한 해 풍년을 점치는 나무로서 우리의 역사와 함께 해 온 이팝나무가 최근 거리 곳곳에서 장관을 연출하며 시민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하고 있다”며 “이팝나무 보호와 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실시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4월 28일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 3월 기관장을 포함한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한데 이어 이번 강의는 6급 이하 직원 2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허지원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를 초빙해 ‘남녀 모두와 잘 지내는 비결, 젠더리스 언어’를 주제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이해와 최근 증가하는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사고 예방능력을 강화하고자, 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성평등한 언어습관을 가지고 개인의 성별 고정관념 인식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하반기에 신규임용직원을 대상으로 직원들이 조직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맞춤형 대면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직원들이 성인지 개념이나 성희롱에 대한 정보는 교육을 통해 얻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통해 직장 내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배려와 존중 중심의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부산시] 박형준 시장, ‘국내1호 낙동강하구 국가도시공원’ 지정 촉구 결의 外
온라인 기사 ( 2024.09.26 13: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