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학교 밖 청소년 진로·진학체험학교 성료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지난 4월 25일부터 27일까지 청소년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장군 학교 밖 청소년 진로·진학체험학교’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장군 청소년참여예산제’의 일환으로 관내 청소년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여 채택된 사업이다. 개인 사정상 학교를 다니지 못하는 청소년에게 서울의 유명 대학 탐방과 진로체험을 함께 실시해 새로운 꿈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2년부터 시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전문 멘토와 함께 서울대와 고려대를 돌아보며 진로와 진학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경복궁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대한민국임시정부기관을 탐방하며 일제강점기 역사적 배경과 시대상황을 접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서울권 대학을 가볼 기회가 적었던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대학과 학과정보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업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이 꿈을 잃지 않고 미래를 위해 힘껏 노를 저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3개 유관기관 합동 ‘2023년 희망재능나눔단’ 본격 가동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4월 26일 정관노인복지관에서 2023년 제1회 정관읍 ‘희망재능나눔단’을 운영했다. ‘희망재능나눔단’은 공공과 민간분야의 다양한 서비스 제공기관이 합동으로 지역을 순회하며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생활지원과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운영이 중단되다 3년 만에 재개됐다.
이날 행사에는 △기장병원 △일광한방병원 △부산기능육영회 △기장군 미용협회 △국민건강보험공단 기장지사 등 13개 기관 55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정관읍 주민 250여 명에게 △병원진료 △옷수선 △도장제조 △이·미용 △네일아트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기장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찾아가는 현장서비스를 지속해 주민만족도를 향상하고, 지역 내 자원을 적극 활용해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탄탄한 지역사회복지체계를 구축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재능나눔단’은 이번 4월 정관읍 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연말까지 관내 읍·면을 순회하며 총 5회 운영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 노인장애인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3년 농작업 대행사업 첫발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기장군농업기술센터에서 영농취약계층의 농촌 일손 부족 해소와 지속적 영농활동을 돕기 위해 올해 첫 농작업 대행사업을 4월 27일에 개시했다고 밝혔다.
농작업 대행사업이란 기장군 관내에서 농업에 종사하는 자를 대상으로 △경운·정지 △두둑 형성 △벼 수확 업무 등 각종 농작업을 최소한의 비용으로 대행하는 사업이다.
관내 1인 가구 여성농업인인 1호 신청자 A 씨는 “혼자서 농사를 짓는 것이 너무 버겁고 힘들어서 시작하기 두려웠다”며 “이렇게 좋은 사업을 추진해 줘서 기장군민으로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기장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미진)는 “농촌 일손 부족과 고령화로 접어들면서 농작업을 하기 힘든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행료, 신청접수 등 농작업 대행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기장군농업기술센터 농업기술팀, 농기계임대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
#치매안심마을 뇌청춘 행사 성료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기장군치매안심센터에서 지난 4월 치매안심마을 뇌청춘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이란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기장군이 지정해 각종 치매예방관리사업이 적극적으로 운영되는 마을이다.
군은 2019년 일광읍 이천리, 2020년 장안읍 오리를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해 마을별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각종 치매예방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올해에도 지난 4월 10일 일광읍 이천리와 26일 장안읍 오리에서 ‘치매안심마을 뇌청춘 행사’를 각각 진행했다.
뇌청춘 행사는 치매안심마을 운영위원회의 주도하에 진행되는 각 마을의 주요 연례행사다. △인식개선 및 캠페인 △치매(파트너즈)교육 △치매선별검사 △우울증·스트레스검사 △혈압·당뇨검사 부스를 열고 노인들의 치매예방관리에 중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기장군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치료 및 자원의 접근성을 높여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6월부터는 각 마을에서 정상군 노인과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기억꽃피움학교(치매예방교실·인지강화교실)을 개설해 마을 주민의 치매예방법 실천을 도모할 예정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기장군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마을로 문의하면 된다.
박정헌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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