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난 뚱보가 어울려
<머니볼>의 조나 힐(28)이 신기에 가까운 고무줄 몸매를 선보여서 화제다. 불과 몇 개월 사이 무려 18㎏을 감량하면서 몰라보게 날씬해진 것도 잠시. 언제 그랬냐는 듯 최근 다시 예전의 몸무게를 회복해 뚱뚱한 모습으로 돌아간 것. 하지만 이렇게 다시 뚱보가 된 데 대해 정작 본인은 매우 흡족해하고 있는 상태다. 오히려 살이 빠졌을 때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말하는 그는 주변 사람들에게 “뚱보가 내 코믹한 이미지의 일부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큰 문제는 살이 빠진 후 사람들이 더 이상 그의 농담이나 유머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는 데 있었다. 이에 상심에 빠진 그는 할리우드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살을 찌우는 게 더 낫겠다는 판단을 하기에 이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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