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회의 열어…다양한 사업 구체화
[일요신문] 경북 청도군은 지난 8일 군청에서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전략회의를 가졌다.
![김하수 청도군수가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 위기 대응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도군 제공](https://storage2.ilyo.co.kr/contents/article/images/2023/0510/1683679287841573.jpg)
군에 따르면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과 토의 결과를 반영해 인구감소지역대응 5개년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이와 연계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을 오는 6월까지 행정안전부에 제출하기로 했다.
김하수 군수는 "인구의 패러다임은 지자체 간 제로섬 게임에서 벗어나, 그 지역에 살지 않더라도 일정 기간 체류하는 생활인구로 변하고 있다"며 "청도군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비전과 전략을 설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정주인구뿐만 아니라 생활인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구체화해 지방소멸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나영조 대구/경북 기자 ray606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