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한국마사회 부산경남본부와 업무협약 체결
김해시는 지난 13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와 지역문제 해결과 사회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홍태용 김해시장과 한국마사회 송대영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민관공 협력체계 속에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의 기부로 다양한 지역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협약을 계기로 그동안 경남지역 전반에 걸쳐 이뤄졌던 한국마사회의 기부사업이 김해시에 집중된다. 이로써 지난해 2개 사업 2,000만원이던 기부사업이 올해 4개 사업 6,000만원으로 확대됐다.
올해 4개 기부사업 세부 내용은 △음악교육을 통한 문화예술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문화소회계층 아동 문화예술 지원(1,000만원) △외국인주민 기술교육 및 취업 지원(1,000만원) △낙후된 원도심 활성화와 마을기업 지원을 위한 회현연가 김해치즈스토리 생산운영인프라 구축(3,000만원) △원도심 취약계층 바리스타 교육(1,000만원) 등이다.
황희철 김해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다양한 기부사업의 새로운 초석을 다져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해시와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은 지난 2016년 공동 홍보마케팅 업무협약과 2016년부터 4회에 걸친 김해시장배 대상경주를 통해 우호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꿈꾸는 농촌학교 운영
김해시는 지난 2일부터 11일까지 2023년 김해시 꿈꾸는 농촌학교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차를 맞이한 ‘김해시 꿈꾸는 농촌학교‘는 김해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지역인적자원 육성의 일환으로 지난 2021년부터 김해시-김해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김해금곡고등학교가 공동 기획·운영하는 마을교육공동체 프로그램이다.
농촌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농촌의 다양한 기회와 가능성을 안내하고 나아가 농촌공동체 활동 참여와 농촌 정착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선진지견학(하동군 놀루와협동조합/하동와인, 구례군 자연드림파크) △농촌 미디어콘텐츠(포뮤 최성윤 대표) △문화적농촌활성화 ‘대감마을’(대감영농조합법인 이봉수 대표) △협동조합사례 강의(경남연구원 김기형 연구원) 등 농촌자원 활용과 협동조합 운영 사례를 배우는 현장감 있는 교육이 진행됐다.
김해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꿈꾸는 농촌학교’ 이후 6월부터 김해시 농촌지역개발사업 완료지구 주민과 교류하며 참신한 아이디어로 지역문제를 해결해보는 ‘청소년 농촌리빙랩‘을 진행해 청소년의 진로 확장성과 지역 공동체 활동 기반의 농촌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을 총괄한 김해시 최성만 건설과장은 “김해시는 청년인구 유출 방지를 위해 특히 농촌지역의 청년 유입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청소년 농촌지역 정착, 지역 현안과 해결에 적극 참여하는 농촌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사회적경제 시민아카데미 야학교실 모집
김해시(시장 홍태용)는‘2023년 사회적경제 시민아카데미 기초과정 야학(夜學)교실’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야학교실은 학업과 직장생활로 낮에 하는 교육에 참여하기 어렵다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6월 12, 14, 19일 3일간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김해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특히 사회적경제가 낯선 시민들이 이론과 사례를 쉽게 알 수 있도록 기본개념부터 관련 제도까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교육하며 선배 기업인 특강으로 생생한 체험담을 들을 수 있다. 7월에는 이번 기초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창업 아이템 개발, 비즈니스모델 수립 등 사업 구체화를 위한 심화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대형 기업혁신과장은 “사회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이번 아카데미에서 찾을 수 있었으면 한다”며 “사람이 행복한 공동체를 위해 이번 아카데미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은 16일부터 6월 9일까지 김해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누리집 내 이음플랫폼에서 할 수 있고 교육비는 무료다. 문의는 김해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어린이집 부모모니터링단 활동 실시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부모들이 안심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5월 중순부터 연말까지 부모모니터링단 활동을 진행한다. 김해시 부모모니터링단은 공개 모집을 통해 올해 5월 보육전문가 7명을 위촉했다.
모니터링단은 관내 어린이집 347개를 대상으로 어린이집 자체 선정 재원부모와 함께 어린이집의 건강, 안전, 급식, 위생 4개 분야를 모니터링하고 보육전문가가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분야별 모니터링 내용을 보면 건강 분야는 △감염병 예방 관리를 위한 관리수칙 준수하기 △비상약품 용도별 구비와 유효기간 관리 준수하기 △투약의뢰 관련 절차 준수하기, 안전 분야는 △실내·외 놀이시설 놀잇감 안전관리 △등·하원 시 보호자 인계 안전관리 △아동학대 예방 아동권리 존중 실천이다.
급식 분야는 △식품 알레르기 질환 여부 확인 △당일조리, 당일소비 원칙 준수 △식자재 보관규정 준수등이며, 위생 분야는 △청결관리(개별 침구, 놀잇감, 양치컵 관리) △급·배식 관리(조리실 청결 및 식수컵 관리) △실내 공간 관리(실내 공기 습·온도, 놀잇감 청결 관리) 등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어린이집 신뢰 구축은 안심보육환경의 중요한 요소로 우리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을 살핀다는 마음으로 모니터링 활동을 부탁드린다”며 “시도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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