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글로벌 표준 내재화해 기업의 환경·사회적 책임 다할 것
UNGC는 2000년 미국 뉴욕에서 발족된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로, 전 세계 162개국 2만여 개 회원사가 가입돼 있다. 회원사는 UNGC의 핵심 가치인 인권·노동·환경·반부패 4개 분야의 10대 원칙을 준수하고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달성하기 위한 이행 보고서(COP)를 매년 공개해야 한다.
넥센타이어는 UNGC 가입을 계기로 인권, 노동, 환경, 반부패 등 유엔글로벌콤팩트 10대 원칙을 기업 경영 전반에 확산시키고 지속가능 경영 성과를 담은 노력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CEO 산하 지속가능경영 위원회를 수립해 전사차원의 ESG 전략과제 수행을 추진하고, 인권영향평가를 통한 기업 대내외 인권 리스크를 파악해 개선과제 도출 및 이행을 해나갈 계획이다.
넥센타이어는 “ESG 글로벌 표준을 내재화해 기업의 환경·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경영과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유연철 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은 ”ESG가 계속해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지속가능한 원재료 활용을 가속화하고 있는 넥센타이어의 가입이 큰 의미가 있다”며 “이번 가입을 통해 UNGC의 10대 원칙을 기업 경영에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내재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넥센타이어는 글로벌 ESG 평가플랫폼인 ‘에코바디스’에서 2년 연속 Silver 등급을 획득했으며,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실시한 ESG평가에서는 지난해 보다 1단계 개선된 ‘BB’를 획득했다. 기업의 ESG risk를 평가하는 ‘서스테이널리틱스’에서는 risk 위험 노출 수준 ‘Low’ 등급을 받는 등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노력의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