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공주는 영원한 공주
MDNA 투어 중인 마돈나(53)의 요란한 행보가 연일 화제다. 엄청난 장비와 인력이 투입되는 대규모 공연을 펼치고 있는 그는 가는 곳마다 화제를 뿌리면서 여전한 파워를 과시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파워는 무대 뒤에서도 여전하다. 마돈나가 대동하고 다니는 개인 수행단은 무려 200명이며, 여기에는 보디가드 30명 외에도 개인 요리사, 요가 강사, 침구사, 세탁 전문가 등이 포함되어 있다. 무대 뒤에서는 마돈나의 요구에 따라 채식 위주의 간식만 준비되고, 20개 나라에 연결할 수 있는 국제선이 연결되어 있다. 또한 의상실에는 반드시 줄기를 15㎝ 길이로 자른 백합과 백장미 및 핑크색 장미가 마련되어 있어야 하며, 공연이 끝난 후 묵는 호텔방은 반드시 마돈나가 직접 가지고 다니는 가구들로 채워져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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