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제2회 환경교육주간..지구를 구하는 배움 축제
김해시는 환경의 날(6.5.)을 기념해 6월 3일부터 10일까지 제2회 김해시 환경교육주간을 운영한다. 제2회 환경교육주간 ‘지구를 구하는 배움 축제’는 시민이 즐겁게 참여하고 체험하면서 배울 수 있는 다채로운 환경교육 행사가 김해 전역에서 선보인다.
먼저 환경교육주간 개막행사가 6월 3일 장유 율하 만남교 일원에서 열린다. 개막행사에서는 사회 각계각층에서 환경보전에 공헌한 시민에 대한 포상과 환경백일장 수상 학생들에게 상장 수여가 있다.
기후 ․ 생태 ․ 자원순환 ․ 업사이클 등을 주제로 체험과 전시, 영상물 상영 등 배움존 부스를 운영하여 현장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주 무대에서는 △환경지킴이 어린이 말하기 행사 △환경사랑 아동극 △환경을 읽어주는 보이는 라디오 △안재우의 복화술 공연 △환경음악콘서트 밴드공연 등 환경을 소재로 한 다양한 공연이 볼거리로 제공된다.
이벤트 행사로 배움존에서 체험 후 QR인증 5개 이상 받은 체험자에게 선착순 400명에 한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지구를 구하자! 지구특공대’를 현장에서 진행한다. 그리고 환경교육주간 동안 ‘지구배움 축제’ 참여 인증사진과 환경퀴즈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김해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데 화포천습지생태공원 누리집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기후위기와 환경재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인식개선을 위한 환경전문가 초청 강연도 개최한다. 6월 3일 김해지혜의바다 도서관에서 극지연구소 책임연구원이며 ‘엄마는 북극 출장 중’의 저자인 이유경 박사의 ‘북극의 오늘 우리의 미래’ 강연과 6월 8일 김해문화의 전당에서 환경공학자 곽재식 교수의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 강연이 있다.
김해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지속가능발전 원탁토론회’를 개최해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협의회 역할 및 시민참여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관내 중학생들의 환경콘서트 ‘Eco Talk’을 개최해 지역 환경에 대한 토론의 장도 마련한다.
칠암도서관을 비롯해 관내 도서관과 김해기후환경네트워크 등 환경교육 시설에서도 자체 환경교육 행사를 진행하고, 주촌 선천들공원에서 ‘비운만큼 행복한 우리 마을 소셜마켓’, 북부동 화정공원에서 ‘제로웨스트 실천 참여 마당’이 민간 환경교육단체 주관으로 운영된다.
김해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하는 김해 Eco Stream 환경동아리 학생들의 생태보전 활동이 각급 학교 주변에서 릴레이로 진행된다. 김해시자연보호협의회 등 4개 환경단체 130여 명이 화포천습지보호지역 일원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고, 시민 봉사단이 구산동과 삼방동 일원에서 줍깅 캠페인을 하는 등 김해 전역에서 환경 활동이 이뤄진다.
올해 환경교육주간에 주목할 점은 김해시와 다양한 기관과 단체가 협업과 분업을 통해 김해 전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환경교육을 진행한다는 점이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각 지역에서 개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12개 민간 환경교육 단체를 대상으로 김해시환경교육네트워크를 구성해 발대식을 가졌다. 네트워크는 환경교육주간 동안 각 단체의 활동 영역에서 다각적인 환경교육을 운영한다.
김해시는 개막식에 참여하는 시민들의 안전과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자체 안전계획을 수립하고 행사장 일원에 교통봉사대, 안전요원, 구급대원 등을 배치한다. 김해서부경찰서, 김해서부소방서, 서부보건소에서도 행사를 지원한다. 일회용품 없는 행사를 위해 시민들에게 개인 물병 등을 지참해 행사장을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개막식 당일 우천 시(호우주의보 발령)에는 장유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행사가 진행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환경교육주간 동안 다채로운 환경교육이 진행되는 만큼 시민 모두 즐거운 체험으로 배워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환경교육주간 이후에도 지속가능하고 현장 중심의 유용한 환경교육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반기 공공근로 및 지역사회링크사업 참여자 모집
김해시는 5월 25일부터 6월 9일까지 ‘2023년 하반기 공공근로 및 지역사회링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145개 사업, 226명(공공근로 191, 지역사회링크 35)이며 사업기간은 8월 1일부터 11월 8일까지다.
신청대상은 공고일인 25일 기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이 있는 김해시민으로 가구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이면서 주민등록세대 합산 재산이 3억원 이하로 정기소득이 없는 구직자여야 한다.
사업개시일(8월 1일) 기준 실업급여 수급자, 생계급여 수급자, 공적연금(공무원, 군인, 사학연금) 수령자, 근로능력 미약자 등은 참여할 수 없으며 1세대에서 2인 이상은 선발이 불가하다. 임금은 시간당 9,620원으로 주4일 20시간 이내 근무하며 부대경비 및 주휴수당·연차수당이 별도로 지급된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되며, 선발자는 참여 적격 여부 조회를 거쳐 7월 하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23년 상반기 공공근로 및 지역사회링크사업에는 약 220여명이 참여했으며, 더 자세한 내용은 김해시 누리집 채용공고 게시판을 참조하거나 기업혁신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액 지원 사업 신청하세요”
김해시는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농업경영 안정 강화를 위해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액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는 인상된 농사용 전기요금으로 인해 힘든 농가 사정을 고려해 지역 내 농사용 전기사용자 1만 1,116가구를 대상으로 7억4천3백만원을 지원한다.
kwh당 12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2023년도 1월에서 3월까지 사용분에 대해 지원한다. 다만,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 동안 전기요금의 합이 6만원 미만인 자는 제외된다.
지원 대상자는 농업인·농업법인 등으로 농사용 전기를 사용하고 있는 시설의 위치와 신청자 주소가 경남도 내여야만 하며, 한국전력공사와 농사용 전기 사용 계약을 맺은 자가 신청해야 한다. 신청 장소는 주소지 읍면동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전에 전기료 고지서에 기재 된 농사용 전기 시설의 주소와 고객번호를 확인하고 방문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농사용 전기요금 지원을 통해 경영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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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기사 ( 2024.12.05 15: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