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프리오를 향한 질투심 ‘활활’
‘배트맨’ 크리스찬 베일(38)이 할리우드에서 유독 싫어하는 배우가 있으니,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37)다. 디카프리오란 이름만 들어도 펄펄 뛰면서 화를 낼 정도라는 것이 주변사람들의 설명. 그가 이렇게 디카프리오를 적대시하게 된 이유는 그가 여러 차례에 걸쳐 자신의 배역을 바로 눈앞에서 가로챘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사실은 베일의 전 홍보담당자였던 해리슨 청이 최근 출간한 책을 통해 밝혀졌다. 이 책에서 청은 베일이 <길버트 그레이프> <디스 보이즈 라이프> <타이타닉>의 배역을 디카프리오에게 빼앗겼다고 믿고 있으며, 특히 평소 존경하던 로버트 드니로와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었던 <디스 보이즈 라이프>의 배역을 디카프리오에게 빼앗긴 데 대해 두고두고 뼈아파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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