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장수목)는 5월 31일 세계 금연의 날 흡연으로 인한 건강 피해와 사회적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금연 캠페인을 진행했다.
세계 금연의 날 캠페인 장면. 사진=건보공단 부울경본부 제공이날 오전에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에서 환자 및 보호자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금연지원사업 안내와 금연퀴즈 등 ‘담배연기 없는 병원 만들기’ 행사를 실시했다. 오후에는 올해 3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건강보험공단 ‘금연·절주 대학생 서포터즈’와 부산광역시청, 부산광역시교육청 등 유관기관과 함께 유동인구가 많은 부산진구 서면 놀이마루 등 6개 지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합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시민들에게 현수막, 금연 피켓을 활용해 흡연에 대한 위험성과 폐해의 경각심을 높이고, 금연치료 리플릿 배부를 통해 공단의 금연치료지원사업에 대한 내용을 안내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금연치료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흡연·음주·마약류 등 중독에 대한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학부모연합회와 청년연합회도 참여했다.
장수목 본부장은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흡연자에게 금연 시도를 권하면서 “혼자서 성공하기 힘든 금연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운영 중인 ‘금연치료지원사업’이나, 타기관의 다양한 금연지원프로그램을 활용해 반드시 금연을 성공하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