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이 바라는 민주당이 돼 가냐” 질타하기도
박 전 원장은 1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온적 태도를 하면 국민들로부터 결코 당원들로부터 지지를 받을 수 없다”며 “그렇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이 대표를 중심으로 당이 돈 봉투·코인 검찰이 파놓은 웅덩이에서 허우적거리지 말고 튀어나올 수 있도록 힘을 합쳐서 싸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전 원장은 ‘이 전 대표가 귀국하면 친명 대 비명 갈등 구도가 격심해지지 않겠냐’는 진행자의 질문에 “그러한 것은 일부 참새들이 하는 것”이라며 “지금 민주당이 그럴 때냐. 왜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이 바라는 민주당이 돼 가냐”고 답했다.
그는 “국민이 바라는 민주당, 즉 DJ(김대중 전 대통령)의 민주당이 돼야 내년 총선도 다음 정권교체도 가능하다”며 “이재명 사법 리스크도, 돈 봉투도, 가상화폐도 그 파놓은 웅덩이에 민주당이 퐁당 빠져서 아우성 대지 마라”고 조언했다.
이 대표를 향해선 “지금 편중 외교로 인해서 중국의 경제적 압력으로 우리 경제가 얼마나 어려워졌나”라며 “중국을 접촉을 하고 러시아를 접촉해서 그런 국익 외교를 좀 나서봐야 한다”고 전했다.
정소영 기자 upjsy@ilyo.co.kr